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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초월고, 진로를 묻고, 삶을 설계하다 -'꿈마중 리더십 캠프' 운영 성료

책에서 길을 찾고, 삶의 리더십으로 확장하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초월고등학교는 지난 12월 24일,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인성 융합 프로그램인 ‘꿈마중 리더십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리더십의 가치를 성찰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 활동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경쟁 중심의 성취를 넘어 나눔과 공감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며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1부 ‘표현의 리더십’에서는 자기 이해와 표현을 중심으로 한 스피치 리더십 특강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언어로 정리하고, 타인 앞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경험을 통해 자기 주도성과 의사소통 역량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2부에서는 구수환 PD를 초청해 고(故) 이태석 신부의 삶을 통해 ‘섬김의 리더십’을 조명했다. 강연에서는 아프리카 톤즈에서 실천한 의료·교육·나눔의 삶을 사례로, 리더십은 권한이나 성취가 아니라 타인의 삶을 밝히는 책임과 실천임을 강조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성공 중심의 진로 인식을 넘어 공동체적 가치와 인간 존엄을 고려하는 진로 설계의 중요성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민성기 교장은 “이번 캠프는 진로 교육이 단순한 진학 정보 제공을 넘어, 학생들이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지 고민하게 한 의미 있는 교육 활동이었다”고 평가했다. 한 학생은 “구수환 PD의 이야기를 들으며 행복은 나눔에서 온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캠프는 초월고 진로진학부가 기획·운영한 ‘꿈마중 나로와서당 책 속에서 길찾기’ 프로그램의 마지막 과정으로, 한 해 동안 이어진 독서 기반 진로 교육의 결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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