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재가 의료급여 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 수상

의료급여 퇴원자 맞춤형 건강관리로 재가 의료급여 선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 강동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5년 재가 의료급여 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재가 의료급여 사업의 모범 운영사례를 발굴하고, 우수 지자체의 사업 추진체계와 현장 중심 사례관리 모델을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각 지자체가 참여해 성과를 겨뤘다.

 

강동구는 대상자의 불필요한 재입원을 예방하고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한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둬, 재가 의료급여 사업의 본래 취지에 부합하는 모범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의료기관에서 퇴원한 의료급여 대상자의 안정적인 재가 정착은 물론, 대상자 스스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자가 건강관리 영역을 새롭게 지원해왔다. 또한, 재가 의료급여의 필수 급여인 의료, 돌봄, 식사, 이동 4개 전 분야에 대한 협약을 완료하고, 대상자의 욕구에 부합하는 서비스 제공과 연계되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더불어 대상자의 건강 상태, 가구 환경, 돌봄 부담, 사회적 관계 등 생활 전반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변화가 발생할 경우 관련 서비스를 즉시 조정·보완하는 현장 밀착형 사례관리를 실천해 왔다.

 

강동구가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 21명에게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 것은 총 1,297건에 달한다. 10곳의 서비스 제공 기관과 연계해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의료급여 수급자분들이 병원 밖으로 나온 후에도 익숙한 집과 동네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와 돌봄, 복지 서비스를 더욱 촘촘히 연계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동주민센터, 민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집에서도 필요한 의료와 돌봄을 받을 수 있는 든든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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