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과 함께한 '2025 독서마라톤 대회' 76명 완주

9개월 독서 대장정 결실… 76명 완주, 가족 참여 비율 47%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명시가 시민의 일상을 독서로 채우고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운영한 ‘2025 광명시 독서마라톤 대회’에서 76명의 완주자를 배출했다.

 

시는 지난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고 장기간 독서를 실천한 시민들의 노력을 격려하며 ‘독서 대장정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광명시 독서마라톤 대회는 시민이 연간 독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천하도록 돕는 독서 시민운동이다.

 

책을 읽고 독서일지를 작성하면, 책 1쪽을 2m로 환산해 누적 거리로 코스를 완주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대회는 14세 미만 어린이를 위한 5·10㎞ 코스, 성인을 위한 하프(21.1㎞)·풀(42.195㎞) 코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코스로 구성했다.

 

2016년 첫 개최 이후 현재까지 3천4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올해는 331명이 도전해 개인 40명과 9가족 36명 등 총 76명이 완주했다. 코스별 완주자는 5㎞ 8명, 10㎞ 4명, 하프 17명, 풀코스 11명, 가족코스 36명이다.

 

올해 대회는 지난 2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했으며, 완주를 위해서는 5㎞ 15권, 10㎞ 30권, 하프 40권, 풀코스 80권에 해당하는 분량을 읽어야 했다. 풀코스 기준으로는 총 2만 1천98쪽에 달하는 독서량이다.

 

특히 전체 완주자의 47%인 36명이 가족코스를 완료해 독서가 개인의 취미를 넘어 가족 간 소통의 매개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가족코스는 가족이 함께 풀코스 분량의 책을 읽고 기록해야 완주할 수 있다.

 

시는 이날 시상식에서 독서일지 심사를 거쳐 우수 완주자로 선정된 개인 12명과 단체 3가족에게 시장 상장을 수여했으며, 모든 완주자에게 완주 인증서를 제공했다.

 

또한 2026년 한 해 동안 도서관 대출 권수를 두 배(14권)로 확대하는 ‘우수 이용자’ 혜택을 부여해 독서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했다.

 

수상한 한 시민은 “독서마라톤 덕분에 9개월 동안 TV 대신 책을 가까이하게 됐고, 아이들과 함께 독서일지를 쓰며 대화하는 시간이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독서마라톤은 자신과의 싸움이자 지적 성장을 향한 가장 아름다운 도전”이라며 “이 대회가 광명의 대표 독서 브랜드로 자리 잡은 만큼, 시민 누구나 집 근처 도서관에서 배움의 기쁨을 누리는 평생학습 인문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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