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기습 한파 대응 총력… 취약계층 보호에 지원 강화

자율방재단 현장 점검·쉼터 정보 최신화로 비상 대응 강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명시가 기습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최근 영하권으로 급강하한 날씨에 대응해 어르신 등 기후위기 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한파쉼터 집중 점검 및 방한물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맞춰 관내 한파쉼터가 실질적인 보호 공간으로 기능하도록 현장 중심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행정적 지원에도 나섰다.

 

광명시 자율방재단은 최근 관내 경로당과 행정복지센터 등 한파쉼터로 지정된 하안주공 9·10·11단지 경로당 등을 찾아 난방기 가동 상태, 불편 신고 안내문 게시 여부, 겨울철 상수도 동파 방지 홍보물 부착 상태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와 함께 재난관리업무포털(NDMS)에 등록된 쉼터 정보를 최신화하고, 관리 책임자 연락망을 재정비해 비상 대응 체계를 보완했다.

 

시는 기습 한파에 취약한 주민을 위해 총 4천250만 원 규모의 방한물품을 지원했다.

 

지원 품목은 논슬립 탄소열선 전기매트 233개, 극세사 차렵이불 210채, 대용량 무드 가습기 105대, 핫팩 1만 3천895개 등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했다.

 

특히 모든 물품에는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 방한용품 착용’, ‘적정 온·습도 유지’ 등 겨울철 건강관리 수칙을 안내하는 스티커를 부착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한파 대응 요령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한파는 어르신에게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재난인 만큼, 사전 점검과 현장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쉼터 관리부터 물품 지원까지 빈틈없이 챙겨 시민 누구도 추위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한 안전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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