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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수초, 감동의 제88회 졸업식 개최

학사복 착용과 다양한 축하 공연으로 성장과 출발을 응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도수초등학교는 12월 31일 오전 10시, 온누리관에서 졸업생 88명을 비롯해 교직원, 재학생, 학부모, 총동문회,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등 학교 공동체가 함께한 가운데 제88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은 졸업생 전원이 학사복과 학사모를 착용하고 참여해 6년간의 학업을 마친 성취와 도수초 공동체의 일원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졸업생들은 학사모 던지기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출발을 향한 다짐과 기쁨을 함께 나눴으며, 졸업생 전원에게는 1인 1표창장이 수여됐다.

 

교사와 재학생들이 준비한 졸업 축하 영상과 둥당기 가야금 동아리의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은 졸업생들의 앞날을 응원하며 졸업식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다.

 

특히 6학년 담임교사 이광용 교사가 뮤지컬 *‘The Story of My Life’*의 삽입곡 ‘나비’를 직접 노래하며 졸업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 곡은 작은 순간들이 모여 한 사람의 인생을 이루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날아갈 학생들의 성장과 독립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광용 교사는 “아이들이 지금의 모습 그대로도 충분히 소중한 존재이며, 두려움 속에서도 자신만의 날개로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선곡의 이유를 밝혔다.

 

이에 화답해 졸업생들은 ‘제자가 스승에게 드리는 상장’과 편지를 담임교사에게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순서는 졸업식 준비 관계자들조차 알지 못했던 깜짝 이벤트로, 사제 간의 깊은 신뢰와 정서적 유대를 확인하는 뜻깊은 순간이 됐다.

 

김정순 교장은 “6년간 함께해 준 교사들의 따뜻한 가르침과 학부모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가 학생들을 이 자리까지 이끌었다”며 “오늘 받은 축하와 응원이 졸업생들의 앞으로의 삶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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