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기록관리 협의체 출범...협력 모델 구축 첫 논의

경남형 기록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 논의의 장 본격 추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상남도기록원은 23일 기록원 회의실에서 ‘경상남도 기록관리 협의체 출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경남지역 기록관리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를 통해 변화하는 기록관리 환경에 대응하고, 경남형 기록관리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상남도기록원장을 비롯해 도내 23개 기록관리 유관기관의 담당자들이 참석해 기록관리 업무 현안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록관리 협의체 출범 및 운영 방향 ▲업무 협의체 추진 안내 ▲공공기록물 관련 법령 개정(안)에 대한 주요 의견 ▲공동 행사 추진과 업무 노하우 공유 등 협력사업 방안이 다뤄졌다.

 

초청 강연에서는 설문원 부산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명예교수가 ‘지방의 기록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설 교수는 지역 단위 기록관리의 중요성과 함께, 기관 간 역할 분담과 협업을 통한 효율적인 기록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행정기관과 교육행정기관, 문화예술기관, 연구기관, 민간기관의 기록이 연계될 경우 지역사의 입체적 기록 기반이 마련될 수 있다며, 가야사와 조선업, 폐교 기록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협력 사례 개발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경남기록원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도내 공공기관 간 기록관리 협의체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협의체를 통해 기록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반기별 회의를 운영해 기관별 기록관리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일수 경남도기록원장은 “이번 협의체 출범은 경남지역 기록관리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록관리 신뢰도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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