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미동산산림교육센터, 식물 생존 전략 마리모 체험 운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는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2월 9일 미동산수목원 내 산림교육센터에서 '식물의 생존 전략 생태체험(마리모 편)'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추운 날씨로 야외 활동이 줄어든 어린이들에게 실내 관찰과 체험이 용이한 마리모를 활용해, 식물이 환경에 적응하고 살아가는 방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마리모’는 실 모양의 조류가 모여 공 모양으로 자라는 생물이다. 물의 흐름에 따라 스스로 구르며 온몸으로 햇빛을 받아 광합성을 하는 마리모의 특징은, 식물이 주변 환경에 맞춰 진화하고 적응하는 과정을 어린이들이 이해하기에 최적의 사례로 꼽힌다.

 

프로그램은 단순 이론 강의를 넘어 식물의 다양한 생존 전략에 대해 설명하는 생태 학습, 마리모 정밀 관찰 및 나만의 마리모 집 만들기 등 체험 활동, 가정에서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관리 방법을 전수해 주는 사후 관리까지 생동감 넘치는 체험 위주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총 2회 운영되며, 안전한 진행을 위해 보호자가 반드시 동반해야 한다. 회당 인원은 2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한다.

 

김영욱 충북산림환경연구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이 일상 속 반려 식물을 통해 자연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에 맞는 다양한 산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자는 미동산수목원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고해 ‘산림교육 신청하기’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림교육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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