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연구 흐름 한자리에...한성백제박물관·백제학회 학술회의 개최

한성백제박물관, 백제학회와 공동 학술회의 개최…6일(금) 한성백제홀서 진행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지연)은 백제학회(회장 이한상)와 공동으로 3월 6일 오후 1시 30분부터 한성백제박물관 대강당에서 최근 2년간의 백제학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관련 분야 연구자뿐 아니라 백제사와 고고학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백제학 연구의 성과와 과제(2024~2025년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회의는 지난 2년간 축적된 백제학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향후 연구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헌사와 고고학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시기별·지역별로 나누어 검토함으로써 백제학 연구의 현주소를 진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성백제박물관이 국내 주요 학회와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백제학 연구의 심화와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해 온 연속 학술사업의 일환이다. 박물관은 분야별 전문 학회와 공동 학술대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며 연구 성과를 공론화하고 학계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1부에서는 백제 문헌사 연구 동향을 중심으로 한 발표가 진행된다.

박찬우(전남대학교 교수)는 ‘2024~2025년 백제 한성·웅진기 연구 동향과 과제’를 주제로 최근 문헌사 연구의 흐름과 주요 쟁점을 정리한다.

최유림(충북대학교 강사)은 ‘2024~2025년 백제 사비기 연구의 분위기와 사료, 그리고 방법론’을 통해 사비기 연구의 자료 인식과 분석 방법론의 변화를 조명한다.

 

2부에서는 전국 권역별 고고학 조사와 연구 성과를 검토한다.

이동규(한성백제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서울·경기·강원 지역의 백제 고고학 조사 성과와 전망을 발표한다.

김왕국(국립부여박물관 학예연구사)은 호서지역 백제 고고학 연구의 최근 성과를 정리한다.

강소희(국립전주박물관 학예연구사)는 호남지역의 마한·백제 고고학 조사 및 연구 성과와 과제를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국립공주대학교 정재윤 교수를 좌장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김영심 초빙연구원와 국립공주대학교 홍보식 교수가 논평을 맡아 최근 2년간의 연구 성과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향후 백제학 연구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회의는 특정 유적이나 개별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기존 학술행사와 달리, 그간의 연구 동향을 분야별·권역별로 종합 정리하는 ‘연차 결산’ 성격의 자리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를 통해 백제 한성기·웅진기·사비기에 대한 문헌 연구와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고고학 조사 성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백제학 연구의 주요 쟁점과 방법론적 과제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회의는 관련 전공 연구자뿐만 아니라 백제사와 고고학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발표 자료집은 학술회의 종료 후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에 게재될 예정이다.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최근 2년간 축적된 백제학 연구 성과를 한자리에서 점검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문헌사와 고고학 연구를 종합적으로 검토함으로써 백제학 연구의 심화와 확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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