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도전 문턱 낮춘다…다시서기 프로젝트 상시 모집 전환

최대 2.5%p 이자 지원, 저금리 보증 연계, 초기자금 최대 200만원 지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재도전을 준비하는 서울시 소상공인이 정해진 공모기간을 기다릴 필요 없이, 도움이 필요한 시점에 사업장을 비우지 않고도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3일부터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는 ‘2026년 서울형 다시서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올해는 기존의 한시적 공개모집 방식을 과감히 탈피해 ‘상시 모집’으로 전환하고, 재도전·경영개선 필수교육을 오프라인 집합 교육에서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하는 등 지원 방식을 전면 개편했다. 필수교육 수료 후 오프라인 특강도 선택해 들을 수 있어 수강생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이로써, 재기를 준비하는 소상공인들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 지원의 중심을 행정 일정이 아닌 현장의 필요로 옮겼다.

 

‘서울형 다시서기 프로젝트’는 실패를 딛고 재도전에 나서는 소상공인을 위해 1:1 전문가 컨설팅, 온라인 교육, 최대 200만 원의 초기자금, 저금리 대출 보증 및 보증료 최대 40만원 등 재기에 필요한 금융·경영지원 서비스를 종합 제공하는 서울시의 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이다.

 

‘서울시 소상공인아카데미’를 통해 경영개선 및 재도전 온라인 교육을 제공한다. 아울러, 고객관리, SNS마케팅, 손익관리 등 32개 분야 가운데 희망 과정을 선택하면 전문가의 1:1 대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신보는 사업 운영자금 대출을 위한 신용보증서를 발급하고, 서울시는 대출금리의 최대 2.5%p의 이자를 지원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낮춘다. 보증료도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해 금융 비용 경감 효과를 높인다. 교육과 컨설팅을 성실히 이수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임대료, 제품개발 등에 필요한 재도전 초기자금을 최대 2백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서울시 소상공인 중 폐업 경험이 있는 ‘재창업기업’, 재단 채무를 성실히 상환 완료한 ‘성실상환기업’, 법적으로 채무상환의 책임을 면제받은 ‘성실실패기업’이다.

 

서울시는 2021년 코로나 펜데믹 시기 98명 지원을 시작으로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으며, 올해도 연 6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6년 상반기 모집은 3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재도전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이 생업을 이어가면서도 필요한 시점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며 “서울시 소상공인과 새로운 성공을 만들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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