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렴 Hi-5 × 행정PRO+(플러스)’ 공동 캠페인 전개

‘간부 모시는 날’ 근절 선언… 캠페인 후 반부패 청렴교육 연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청양군이 ‘청렴 하이파이브(Hi-5) 운동’과 ‘행정PRO+(플러스) 운동’이 함께하는 공동 캠페인을 전개하며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과 ‘간부 모시는 날’ 관행 근절에 나섰다.

 

지난 3일 청양문예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군수와 각 부서장들이 직접 참여해 입장하는 직원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서로 손을 맞대는 상징적 퍼포먼스를 통해 일상 속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청렴 하이파이브(Hi-5) 운동’은 존중·소통·준수·금지·책임 등 5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상호 존칭 사용, 출·퇴근 및 중식 시간 준수 등 10가지 실천 과제를 추진하는 청양군의 대표 청렴 실천운동이다.

 

‘행정PRO+(플러스) 운동’ 역시 ‘정확하자(Perfect)·줄이자(Reduce)·공유하자(Open)’라는 핵심 가치 아래 불필요한 업무와 불합리한 관행을 없애고 핵심 업무에 집중하는 효율적인 행정체계를 구축하자는 청양군에서 추진하는 조직문화 혁신운동이다.

 

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관행적 부패행위로 지적받으며 조직문화 개선의 핵심 과제로 지적돼 온 ‘간부 모시는 날’ 근절과 청렴도 저하의 주된 요인인 ‘갑질 근절’의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간부 모시는 날’은 직원들이 순번을 정해 사비로 간부의 식사를 대접하는 관행을 의미한다.

 

군은 해당 관행이 조직 내 보이지 않는 부담과 위화감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인식 아래, 이를 명확히 근절하고 상호 존중과 자율에 기반한 건강한 식사·소통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동 캠페인은 청렴 실천과 조직문화 개선을 유기적으로 연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군은 단순한 선언을 넘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실천을 병행할 계획이다.

 

캠페인 종료 후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반부패 청렴 교육이 이어졌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정승호 강사를 초청해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행동강령으로 살펴본 갑질 근절 및 청렴한 조직문화 건설을 주제로 강의가 이뤄졌다.

 

특히 ‘간부 모시는 날’과 같은 관행이 조직 청렴도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 사례를 통해 짚어 직원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김돈곤 군수는 “청렴은 구호가 아니라 일상 속 실천이며, ‘간부 모시는 날’과 같은 낡은 관행을 바로잡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상하급자가 서로 존중하는 수평적 공직문화를 확립하고, 군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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