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암사역사문화대학, 아메리카 대륙을 품다

4월부터 10주간 미국·잉카·아즈텍 등 아메리카 세계유산 집중 강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동구는 아메리카 세계유산을 주제로 한 ‘제39기 암사역사문화대학’ 연속 강좌를 오는 4월 8일부터 6월 17일까지 10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에게 세계유산과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인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서울 암사동 유적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강좌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암사동 유적 선사체험교실에서 진행되며, 현장 참여가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온라인(ZOOM, 유튜브) 수강을 병행해 교육 접근성을 높였다.

 

강의는 만 19세 이상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하며,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다채로운 인문 콘텐츠를 선보인다. 김봉중 전남대학교 명예교수의 ‘큰 바위 얼굴로 읽는 미국 문명’을 비롯해 우석균 서울대학교 교수의 ‘잉카 문명’, 장재준 서울대학교 교수의 ‘아즈텍 문명’ 등 아메리카 대륙의 역사와 유산을 조망하는 다양한 강좌가 마련됐다.

 

아울러 지난해 강의 영상 편집본을 '서울 암사동 유적'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해 7월까지 게시해, 직접 참석하지 못한 구민들도 언제 어디서나 세계유산 교육에 참여하고 암사동 유적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 희망자는 3월 4일부터 13일까지 강동구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대면 수강생 50명, 온라인 수강생 70명 등 총 120명을 최종 선정한다. 수강료는 2만 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는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지역 고유문화유산에 대한 인문 교육을 지속해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체계적인 기반을 다지는 한편, ‘암사역사문화대학’이 암사동 유적의 국제적 가치를 전파하고 모든 세대가 역사를 통해 소통하는 교육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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