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026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시민 목소리 담는다

내달 13일까지 접수… 생활 밀접 모든 분야 사업 제안 가능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천안시가 시민이 직접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2026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정기공모’를 실시한다.

 

시는 내달 13일까지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지역 발전을 위한 제안사업을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는 제도다.

 

이번 공모는 천안시민이거나 시에서 활동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분야는 △건설·교통 △경제·산업 △문화·체육 △복지·안전 등 생활과 밀접한 모든 분야를 아우른다.

 

참여 희망자는 천안시청 누리집 주민참여예산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부서별 타당성 검토를 거친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40%)와 온라인 시민투표(30%), 위원회 총회(30%)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되어 내년도 예산으로 확정된다.

 

사업 규모에 따라 5,000만 원 이상 재정전반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우선순위를 선정하며, 5,000만 원 이하 지역현안사업은 각 읍면동 지역회의를 통해 선정된다.

 

시는 지난해 쾌적한 산책로 조성, 대형 사거리 보행자 신호등 잔여 시간 표시 등 총 72건의 사업을 선정하고 올해 예산에 75억 4,000만 원을 반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정해선 예산법무과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직접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통로”라며 “생활 속 작은 불편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까지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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