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 12일 개관식 앞둔 서서울미술관 개관 환영하며 지역주민 일자리 확대 촉구

구민 일자리 확대, 구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지역예술인 성장 기반 마련 제안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5일 열린 제334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업무보고에서, 10여 년간 공사 끝에 다가오는 12일 본격 개관식을 앞둔 서남권 일대 ‘서서울미술관’ 개관을 환영하며, 금천구 지역주민과 연계한 서서울미술관 운영 및 금천구민의 일자리 창출 확대를 촉구했다.

 

아이수루 시의원은 서남권 최초의 공공미술관이자 뉴미디어 특화 미술관인 금천구 독산동 일대 ‘서서울미술관’의 개관을 언급하며, 이번 개관 이후 추진하는 과제에 대한 첫 질의를 이어갔다. 이에 미술관장은 “뉴미디어 및 전문미술관 등 뚜렷한 목표를 갖고 있다”면서, “이 영역이 서울시민들에게 미술관 활동을 통해 어떻게 이어질 것인지 선도적으로 보여줘야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특히, “서서울미술관 지역 일대 거주민을 대상으로 확대시킬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신생 미술관인만큼 지역특성 상 G밸리 등 통해 청소년 대상 뉴미디어, 아트, 기술, 제조 등의 역량까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및 지역주민 교육 등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수루 의원은 특히, 서서울미술관(금천구 독산동 일원)이 입지한 금천구민이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히며, 지역일자리 창출에 대한 미술관 측의 계획을 질의했다.

 

이에 미술관장은 “여러 번 논의된 사항으로, 서울시립미술관이 서울시 사업소로서 업체 채용심사에 관여하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다만, 출퇴근 용이성 등 고려할 때 금천구 주민들이 미술관 채용 절차에만 잘 적용해 들어올 수 있다면, 일자리 창출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 채용 사례로서 총 15명 중, 4명이(시설관리/미화 직원) 금천 주민으로 채용되어 있다며, 향후에도 세밀하게 살펴 채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수루 의원은 “문화는 곧 접근성이 기회”라면서, “문체위 소관 기관 중, 문화재단, 시립교향악단 등 기관들 간 협력을 통해, 서서울미술관이 위치한 금천구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의향이 있는지 묻기도 했다.

 

이에 미술관장은 긍정적으로 답변하면서, 다음주 중 시향과 MOU를 체결한다고 밝히며, ”서서울미술관이 금나래공원 등과 근접해, 서울시향 대표 등과 긴밀한 논의로, 서울시향 공연 및 영화 상영 등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대중적이면서, 주민이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구상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수루 의원은 ”제시된 향후 계획도 좋으나, 서서울미술관이 뉴미디어 쪽으로 특화된 미술관으로 자리 잡으려고 하는 상황에서, 예술인들의 전시 등 참여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공공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생태계를 키울 수 있는 역할도 병행해야 한다“며 다음의 3가지 요청 사항을 제시했다.

 

첫째로 ‘금천구 구민 일자리 확대’로서, 현재 사례로 제시한 15명 중 4명의 금천구민 채용에 있어, 향후 지역주민을 현재보다 50% 정도 확대하여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금천구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로서 조만간 있을 시향과 MOU 체결 등의 노력이 계속되어야 할 것을 강조했으며, 마지막으로, ‘지역예술인 성장 기반 마련’으로서, 서서울미술관이 단순히 전시공간을 넘어, 지역주민이 계속해서 강조한 만큼 그동안 소외됐던 서남권 일대 금천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미술관이 될 수 있도록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미술관장은 아이수루 의원의 제안 사항을 다각도로 고민해볼 것이라며, “서서울미술관과 불과 15분 거리에 위치한 창작레지던시를 개설해 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청년작가 육성 플랫폼을 위한 공간으로서 레지던시와 서서울미술관이 서남권에 포함되는 바, 향후 서남권 일대 아이디어 창출 및 생성을 위한 프로그램 제작 시, 제안 사항 들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제 시작 단계인만큼 지적 부분을 충분히 숙고해, 가능한 일들은 가능하도록 실현하고, 장애요인 등은 개척을 통해 구축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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