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기술센터, 다양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소득작목 육성 주력

민관 협력 체계 구축…새소득작목 단지 안정 정착 지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민관 협업을 통해 관내에 조성된 새소득작목 단지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한다.

 

제주농업기술센터 관할(제주시 동 지역, 애월읍, 조천읍)에 조성된 새소득작목 단지는 제주시가 2013년부터 추진해 온 ‘정예소득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조성됐다. 이 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감귤·월동채소 위주의 농업 구조에서 벗어나, 아열대 과수 등 시장 소비 동향에 맞는 유망 품목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6년 현재 이 지역에는 △백향과 △용과 △자몽 △체리 △감황 △샤인머스켓 △레몬 7개 품목, 총 21.7ha 규모의 단지가 조성돼 있다.

 

다만 새로운 작목의 경우 제주 지역에 적합한 재배기술과 재배 경험이 충분히 축적되지 않아 농가에서 재배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연구기관, 지역농협, 행정과 협업해 새소득작목 단지의 조기 안정화를 위한 기술지원, 교육·컨설팅, 유통 지원 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연구·지도기관은 현장문제 진단·해결, 작목별 재배기술 교육, 연구과제 협업 추진, 현장 애로기술 발굴 및 사업화를 담당한다. 농협은 컨설팅·교육 지원, 생산물 유통·판매를 맡고, 행정은 정예소득단지 보완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컨설팅팀은 농업기술원, 지역농협, 작목 전문가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작목별 주요 생육 시기에 맞춰 월 2회 컨설팅을 실시하며,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나 전문 자문이 필요한 경우 현장 정밀 진단을 통해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인의 재배기술 향상을 위해 작목별 맞춤형 교육을 병행하고,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운영을 통해 농가 스스로 기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농작물의 생산성 향상과 과학영농 실현을 위한 연구·시험 과제를 추진하고, 재배기술을 개발해 성과 분석을 거쳐 향후 시범사업 및 행정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새소득작목 단지의 조기 안정화를 도모하고, 지역 특화 품목 육성을 통해 제주 농업의 다양성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성준 농촌지도사는 “새소득작목이 제주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특화 작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농업기술센터, 행정, 농협 등 유관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제주 농업의 다양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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