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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동희 의원, 느린 학습자 정책 개선을 위한 토론회 개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동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6)이 좌장을 맡은 '느린 학습자 정책 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3월 26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2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6 경기도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느린 학습자(경계선지능인) 정책의 현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이재경 한신대학교 민주사회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느린 학습자 청년의 자립과 취업을 위해서는 당사자 중심의 수요 반영과 단계별 지원체계, 그리고 관계기관 간 협력 구조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변민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느린 학습자 청년의 취업과 자립을 위해 수요 중심의 단계별 지원과 협력적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다양한 현장 의견이 제시됐다.

 

첫 번째 토론에 나선 송연숙 느린 학습자 시민회 이사장은 “지역 시민사회와 공공기관, 관련 단체 및 커뮤니티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이루어져야 느린 학습자가 지역사회에서 자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두 번째 토론자인 허현주 군포시 느리미 대표는 “느린 학습자 대상 평생학습 및 직무역량 강화 정책을 추진하기에 앞서, 현장 실무자에 대한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 번째 토론을 맡은 서인숙 안양시 아올다 대표는 “느린 학습자 청년에게는 취업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과 당사자 참여 기반 지원이 필요하며, 공공이 책임지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와 지역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윤범식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청년교육팀장은 “현재 추진 중인 느린 학습자 청년 지원사업이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두었으나, 자립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정책 인프라 보완과 당사자 중심 설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현장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김동희 부위원장은 “느린 학습자는 우리 사회가 함께 책임지고 지원해야 할 중요한 정책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현장 의견과 정책 제안을 바탕으로 경기도 차원의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교육·고용·복지 등 각 분야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통합적 정책 추진이 중요하다”며 “경기도의회에서도 관련 조례 정비와 예산 지원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 문형근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서면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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