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원문화재단은 ‘2025년도 문화예술공간 조성 및 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문화예술공간 10곳을 소개하는 홍보용 만화를 제작·공개했다. 이 사업은 지역 예술공간의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만화 제작은 각 공간에 담긴 이야기를 보다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만화 콘텐츠는 강원지역에서 활동 중인 시각예술가 김다인 작가와 협업해, 문화예술공간과 소극장의 고유한 이야기와 운영 철학을 컷툰 형식으로 풀어냈으며, 각 공간이 지역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와 예술이 일상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한다. 신현상 대표이사는 “만화 제작은 도내 문화예술공간을 홍보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한 결과”라며, “이번 콘텐츠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공간이 생활 속 문화 거점으로 자연스럽게 인식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만화 콘텐츠는 강원문화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지역 문화예술공간을 만나는 새로운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원관광재단은 폐광지역 4개 시군(태백·삼척·영월·정선)을 연결하는 트레일 코스 ‘운탄고도1330’에서 운영한 운탄고도1330 테마 트레일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폐광지역 연계 관광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총 4,916명의 참가자를 유치했으며, 각 지역의 로컬 축제 및 관광자원과 연계한 걷기(트레킹)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과거 석탄 운송로로 활용되던 운탄고도의 역사적 배경과 지역 문화 자원을 결합해 참가자들이 걷기(트레킹)와 지역 관광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역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삼척 ‘도전은 계속된다 비긴 어게인(Begin Again)’ ▲영월 ‘김삿갓 문화제’ 등 기존 지역 축제와 연계한 걷기(트레킹) 코스를 운영해 방문 동기를 강화했다. 특히 정선에서는 강원랜드와 협력해 ‘운탄고도 소원의 길 트레킹’을 운영하고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올인마켓’(맹글장)을 함께 개최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의 체류 시간 확대와 지역 내 소비 유도 등 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는 과도한 밀집 사육과 비위생적인 사육환경 개선을 위해 도입된 가축행복농장보다 더 높은 인증 단계인 ‘가축행복플러스 농장’ 제도를 2026년부터 도입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가축행복농장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26일 경기도의회 제387회 본의회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가축행복농장 인증제’는 2017년 경기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한·육우, 젖소, 돼지, 산란계, 육계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함께 축종별 30~38개 항목에 대한 현장 심사, 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여 일정 기준을 통과된 농장에 대해 경기도가 인증을 해주는 제도다. 제도 시행 첫해인 2018년부터 2025년 현재까지 경기도에서는 총 634호(한·육우 210호, 젖소 243호, 돼지 102호, 육계 56호, 산란계 23호)가 가축행복농장 인증을 받아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조례 개정은 가축행복농장과 가축행복플러스농장 인증을 준비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표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동물복지 개념을 한층 강화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5년 노사문화 유공 등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지역노사민정 협력 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지역단위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 지역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 및 우수 지자체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도는 2024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에 이어 2025년 대통령 표창을 연속 수상했다. 경기도는 올해 취약계층 노동자 권익보호 자문단 구성·운영, 지역 대기업 안전보건 관리 기술 정보의 중소·영세기업 전수를 통한 대·중소기업 상생 확산, 주4.5제 시범사업 추진 등 선도적인 노사민정 협력사업을 추진했다. 홍성호 경기도 노동국장은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에 참여해주시는 노·사·민·정 각 주체의 협력과 노력의 결과”라며 “고용·노동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사회적 대화와 협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계속해서 노사민정협의회를 주축으로 현장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30일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렸다. 한편 민선 8기 경기도는 ‘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가 반려마루 화성의 기능 강화와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2026년 반려동물 교감 활동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하고 수행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반려동물 교감 활동 프로그램’은 반려동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생명존중 인식과 올바른 반려문화를 확산하고, 반려인뿐 아니라 비반려인에게도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도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교육 중심의 공공 프로그램이다. 수행사업자는 반려마루 화성과 경기도 반려동물입양센터를 거점으로 교육 콘텐츠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요 내용은 ▲유기동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 위한 반려마루 화성 견학·체험 프로그램 및 생명존중 교육 운영 ▲보호동물의 사회화 위한 활동반려동물 교감 활동 프로그램 운영 ▲올바른 반려문화 형성을 위한 실내·외 반려동물 문화교육 등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내년도 3월부터 약 160회의 교감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은 회당 15명 내외 규모로 운영되며, 이번 사업의 총예산은 1억 원(도비 100%)으로 책정됐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북도는 2026년 새해를 맞아 도민 생활과 밀접한 제도 변화와 신규 시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2026년 달라지는 제도․시책'을 발표했다. 「2026년 달라지는 제도․시책」은 새해부터 새롭게 시행되거나 변경되는 제도와 시책을 분야별로 정리한 것으로, 복지·보건·경제·문화예술체육·교육·농정축산·일반행정·식의약·소방안전 등 9개 분야의 48개 제도와 시책을 담았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1. 복지 분야에서는 -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생계가 어려운 도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먹거리 기본보장 그냥드림 사업을 새롭게 시행해, 1인당 2만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한다. - 노쇠·질환·장애 등으로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을 2026년 3월부터 전 시군에서 본격 시행한다. - 중증장애인의 신체활동과 사회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장애인 더(The·More) 건강소득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건강(신체·사회)활동 목표 달성 시 월 5만원의 건강소득을 지원한다. - 돌봄 현장의 핵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2026년 병오년 신년화두로 '한·가·온·길'을 제시했다. 이번 신년 화두는 대한민국 한가운데에 위치한 충북을 출발점으로 익숙함을 넘어 참된 가치를 찾는 혁신을 통해, 도민 모두와 함께 꿈을 완성하고 충북의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열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충북은 올해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1~11월 8.8%) ▲GRDP 성장률 전국 1위(2분기 5.8%) ▲수출 증가율 전국 1위(6월 29.8%) ▲고용률 도정 최고치(10월 74.4%) ▲최저 실업률 전국 1위(8월, 0.8%) ▲투자유치 64조 원으로 비수도권 1위를 달성했으며, 역대 최대 규모인 9조 7천억 원의 내년도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김영환 지사는 “지난 3년은 전국 인구의 단 3.2%에 불과한 충북이 스스로 한계를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한 매우 의미 있는 전환의 시간이었다”며 “2026년에는 익숙한 구조와 관성을 과감히 허물고 충북의 참된 가치를 다시 세우는 혁신을 통해, 지역과 세대, 산업과 삶을 고르게 잇는 도민 중심의 도정을 펼쳐 충북 미래의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무증상) 결핵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치료 성공률이 크게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18개 대학병원에서 모집한 1,071명의 결핵 환자의 임상 정보를 후향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무증상 결핵 환자의 치료 예후와 조기 발견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수행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체 결핵 환자 중 32.7%는 환자 스스로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는 무증상 결핵 환자로, 증상이 있는 결핵 환자에 비해 연령이 낮고, 저체중 비율이 낮았으며, 건강검진을 통해 진단된 비율이 높다는 특징을 보였다. 무증상 결핵 환자의 재발 없는 치료 성공률은 86.3%로, 증상이 있는 결핵 환자(76.4%)에 비해 약 10%p 높았다. 특히, 건강검진 통해 발견된 무증상 결핵 환자는 증상이 나타난 뒤 진단된 환자보다 치료 성공 가능성이 약 2.4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증상이 없더라도 결핵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면 충분히 좋은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국립보건연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질병관리청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알레르기 발생·악화 우려가 커짐에 따라,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와 협력해 ‘반려동물 알레르기 예방관리수칙’을 제정‧발표했다. 이번 예방관리수칙은 반려동물 알레르기에 대한 과학적 근거 기반의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알레르기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반려동물 양육 전·후 실천할 수 있는 예방관리방법과 알레르기 증상 발생 시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본 수칙은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공존을 위해 반려동물 알레르기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장안수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은 “반려동물 알레르기는 심각한 알레르기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하면 전문의와 상의하여 약물치료, 면역치료 등의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반려동물과의 일상은 정서적으로 많은 긍정적 효과가 있지만 알레르기 환자의 경우 적절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국민들이 알레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