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2일 ‘실버태권도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하여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태권도의 새로운 가능성과 사회 내에서의 역할에 대하여 전문가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년층의 건강증진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실버태권도’ 현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인구구조 변화와 함께 수련생 다변화를 목표로 하는 태권도 업계에 대한 제도적 지원 및 정책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 먼저 발제를 맡은 포올 연구소 강명희 소장(교육학 박사)은 근육량 감소 및 관절 약화에 따른 노인 운동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운동을 통해 고령자들이 누릴 수 있는 신체적, 기능적, 인지·정서적 효과에 대하여 설명했다. 또한 실버 세대와 태권도가 결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의료비 절감, 고용 창출, 복지비용 감소 등 다양한 측면으로 나눠 제시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오인호 체육학 박사는 “현재 노인 여가복지가 음악 또는 운동에 집중되어 있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는 2025년 9월 3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중구 광희동 34-1번지 일대 '광희동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 정비계획 결정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광희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은 을지로, 동호로, 퇴계로, 장충단로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인근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의 도심활성화 및 패션, 뷰티산업 허브 육성을 위한 도시관리 목표 실현과 지역 여건 변화를 반영하고 민간 주도 정비사업의 공공성 증대를 위하여 서울시에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 마련을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의 주요 내용은 정비유형별 총 30개소의 지구를 계획하여 유형별 건폐율, 용적률, 높이 등 건축물 밀도를 계획했으며, 이번 심의를 통해 도심 경쟁력 강화 및 주변지 개발 현황을 고려하여 기준높이를 70m에서 20m를 추가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및 정원도시 서울”의 정책 실현을 위하여 퇴계로변~청계천, 세운~도심동측, 마른내로변에 공원, 개방형녹지 배치를 통해 자연 친화적 보행·녹지 공간 조성을 유도했다. 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는 2025년 9월 3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구 주교동 125-2번지 일대'주교동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정비계획 결정(안)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 주교동은 방산시장 일대로서 인쇄업종, 포장관련 업종 등 도심제조업이 밀집된 지역이다. 또한, 오랫동안 개발이 정체되어 도로 및 공원 등 기반시설이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며, 구역 내 근로자만 섬처럼 이용하여 야간 공동화가 심각하여 정비가 필요한 지역이다. 주교동의 이면도로는 협소하고 보차혼용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적재물을 방치하고 있어 보행환경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에 비해, 해당 구역은 광장시장, 청계천 등 다양한 관광자원과 인접해 있고, 서측의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사업 활성화 등 지역 여건이 변화하고 있어, 주교동의 성장 잠재력 또한,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런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본 정비계획에서는 지역특화산업, 직주복합, 녹지생태공간이 결합된 활력넘치는 주교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지역특화산업인 특수인쇄 등의 고도화를 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가 ‘서울배달+땡겨요’를 통해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매출을 늘린 사례,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공공배달앱을 활용한 운영 노하우 등 사장님의 생생한 ‘서울배달+땡겨요’ 활용 후기 발굴에 나선다. 시는 공공배달앱을 직접 이용한 사장님의 실제 경험을 시민과 공유함으로써 공공배달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와 이용 활성화를 높이기 위해 ‘서울배달+땡겨요 활용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배달+땡겨요는 민간 배달앱 대비 낮은 중개수수료(2%)와 땡겨요 상품권 발행,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지급 등 가맹점주와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5년 8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회원 수는 48.1%, 가맹점 수는 19.3%, 매출액은 161.1% 증가하는 등 주요 지표 전반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공공배달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9월 5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서울배달+땡겨요’ 가맹점주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주제는 ▲칭찬합니다 ▲건의합니다 ▲함께씁시다 등 세 가지로 공공배달앱과 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뜨거운 여름날씨로 잠시 중단했던 ‘책읽는 한강공원’이 가을을 기다리며 이번 주말부터 다시 시민들을 찾아온다. 장소는 18일부터 운항을 시작하는 한강버스 여의도선착장 인근에 위치한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다. 서울시는 9월 6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서울시 대표 야외도서관 중 하나인 ‘책읽는 한강공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강버스를 타고 쉽게 ‘책읽는 한강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선착장 근처에 재개장했다. 하반기 ‘책읽는 한강공원’은 더욱 다양하고 흥미로운 도서들로 가득 채워진다. ‘식객’, ‘미생’, ‘슬램덩크’, ‘유미의 세포들’ 등 인기 만화를 비롯해, ‘WHY(인문‧사회‧과학 학습 도서)’, ‘WHO(위인전)’, ‘마법천자문’, ‘흔한남매’, ‘그리스로마신화’ 등 다양한 세대가 접할 수 있는 도서 7,500여 권을 비치해 한강을 찾은 시민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편의시설도 늘렸다. 600석 규모의 좌석은 그대로 유지하고 약 300㎡ 규모(90평)의 그늘막을 설치해 최적의 독서 환경을 만들어 준다. 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의회 이진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희귀질환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일 제298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희귀질환의 관리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희귀질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례안은 구체적으로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과 ▲희귀질환 관련 교육 및 홍보 ▲의료기관 및 관련 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희귀질환자 발굴 및 지원 근거 등을 명시하고 있다. 또한 환자 관련 정보를 다루는 업무 종사자의 비밀 준수 의무도 담아 환자 인권 보호 강화도 도모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2년 희귀질환 발생자는 5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계되며, 상당수 환자와 가족이 고액의 치료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산시 역시 환자 가정의 치료비 부담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온 만큼 이 조례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진분 의원은 “희귀질환은 환자 개인의 문제를 넘어 가족 전체의 고통으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의회 황은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일 제298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수정안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고령, 장애, 질병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과 함께 거주하며 실질적으로 돌봄을 책임지고 있는 청소년 및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조례안에는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 지원을 위한 시장의 책무 규정 ▲시행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근거 마련 ▲심리 정서 상담‧교육‧취업지원‧문화체육 활동 등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 ▲관계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조례안을 심사하면서 주요 내용을 보완했다. 청년의 정의를 기존‘청년기본법’에서 ‘안산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규정해 지역 실정에 맞도록 정비했고, 시행계획도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ㆍ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수립ㆍ시행하여야 한다”로 더 강화했다. 또한 지원의 중복 범위를 “다른 조례”에서 “다른 법령이나 조례”로 확대했으며, 상위 법령 시행일에 맞춰 “제5조(시행계획의 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의회 박은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친환경 운동장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일 제298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 이는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환경친화적이고 안전한 운동장 조성 및 관리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 조례안은 친환경 운동장 조성과 체계적인 관리에 대한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시에서 설치 및 관리하는 운동장을 환경친화적으로 조성하고 관리해 시민의 건강 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친환경 운동장의 정의와 시장의 책무 규정 ▲5년 단위 관리계획 수립 ▲체육·환경·보건 전문가 등 7명 이내로 구성되는 자문위원회 설치 ▲운동장 실태조사 등 포괄적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그간 별도 관리가 미흡했던 운동장의 비산먼지, 중금속 오염 등 유해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운동장을 개선 및 관리하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박은경 의원은 “2050 탄소중립 목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보령시는 지난 4일 ‘2025 보령 해변맨발걷기축제’의 원활한 진행과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체험시설, 야간 무대공연 구역, 응급 대응체계 등 축제 시설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폭염 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생수 3천 병을 배부하는 등 폭염 대응 안전 조치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 보령 해변맨발걷기축제’는 9월 5일부터 9월 7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및 해변 일원에서 진행되며, ▲선셋 해변맨발걷기 ▲맨발걷기 해양치유포럼 ▲해변놀이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평택시의회 ‘평택시 청년정책연구회’는 2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김산수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기형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청년정책과장 등 약 15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연구용역을 맡은 더가능연구소 정현미 수석연구원으로부터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청취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 △부산진구·관악구·평택시 주요 청년정책 현황 비교 △청년친화도시 추진의 주요 특징 및 추진 체계 △청년정책의 주요 사례 △청년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평택시의 준비 방향 등에 대해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평택시가 지닌 지역적·사회적 특성과 발전 여건을 충분히 고려하여, 청년 세대를 위한 맞춤형 정책 방향 설정 등에 대하여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더불어 청년 주거 안정, 정보제공서비스 등 구체적인 분야에서 실현 가능한 방안들을 모색하며, 효과성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산수 대표의원은 “청년정책은 단순히 청년 세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도시 전체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과제로 청년이 머물고,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동구는 한부모가족의 힐링과 가족 간 유대 강화를 위해 오는 9월 6일 농도원목장에서 ‘강동 다사랑 가족 캠프’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을 돕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구는 매년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5월에 열린 캠프에서는 양평 임실치즈마을에서 치즈피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초가을의 청량한 분위기 속 용인 농도원목장에서 총 35명의 한부모가족이 함께한다. 농도원목장은 넓은 초원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가족들이 힐링하고 여유를 누리기에 최적의 공간으로 손꼽힌다. 이날 자녀들에게는 자연 속 체험의 기회를, 보호자들에게는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숙 가족정책과장은 “이번 캠프가 한부모가족들에게 자연 속에서 새로운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강동구는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가정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동구는 오는 9월 5일~9월 6일, 이틀간 오후 4시에서 밤 9시까지 길동복조리시장에서 ‘황금빛 한잔, 금빛 라운지 축제’라는 주제로 야시장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공모사업인 ‘야간 및 음식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틀간 시장 내에 풍성하게 준비된 먹거리와 함께 맥주 시음·캐리커쳐·타로카드 등의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된다. 행사 첫날인 5일에는 시장 내 마련되는 소무대에서 버스킹 공연과 야간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지며, 6일에는 서울강동우체국 앞 메인 무대에서 이수희 구청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하는 공식 행사와 함께 지역 가수와 문화 예술인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야간 및 음식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에서 총 5개 전통시장이 선정되어 지난 6월 성내전통시장과 암사종합시장(6월 12일~6월 14일), 둔촌역전통시장(6월 13일~6월 14일)과 명일전통시장(6월 18일~6월 20일)에서 야시장을 개최해 지역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개최되는 길동복조리시장 야시장은 5개 전통시장 야시장 중 마지막을 장식하게 됐다. &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가 발간한 정책 커스텀북 『서울 플레이북 365』가 출간 100일을 맞았다. 출간 직후 화제를 모은 이 책은, 발행된지 100일이 지났음에도 교보문고·예스24·알라딘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Top 100 순위권을 유지했으며, 국내여행(서울/수도권) 분야에서는 베스트셀러 1위로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2025년 5월 27일 발행/2025년 9월 1일 기준) '서울 플레이북 365'는 단순한 정책 안내를 넘어, 시민이 자신의 취향에 따라 직접 정책을 조립하고 체험하는 ‘정책커스텀북’이다. 정책을 테마별로 구성하고, 플레이어 유형 테스트·숨은그림찾기·계절 큐레이션 등 다양한 참여형 요소를 담아 정책과 시민 사이에 ‘경험’의 접점을 만든 것이 호평의 이유다. 특히 공공기관 간행물이 14주 이상 장기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는 것은 이례적이며, 이는 시민 중심으로 기획된 새로운 정책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 플레이북 365』의 연속선상에서, 오는 10월경 페어링북 형태의 후속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플레이북 365』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가 가을의 문턱인 9월, 도심 곳곳에서 서울 고유의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무형유산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교한 금속공예 기술인 ‘입사장’(5일)부터 조선왕실의 ‘차(茶) 문화’(13일), 해학이 넘치는 우리 전통의 ‘소리’(13일), 그리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실향민들의 ‘귀향제’(20일)까지, 다양한 무형유산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자리로 구성됐다. 먼저 9월 5일 오전 11시, 종로구 서울무형유산교육전시장에서 ‘입사장’ 최교준 보유자의 공개행사가 열린다. ‘입사’는 금속 표면에 금실이나 은실을 정밀하게 박아 장식하는 수준 높은 전통 공예 기술을 말한다. 벼루와 연적 등 서예 도구에 포도덩굴무늬, 박쥐무늬를 아름답게 새겨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개행사에는 최교준 보유자의 제자인 신선이 이수자도 함께 참여한다. 신선이 이수자는 올해 로에베 재단 공예상(Loewe Foundation Craft Prize)에 정교한 은입사를 새긴 ‘3단 접시(Embracing Lotus)’를 출품해 최종 3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9월 13일에는 두 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 세계가 주목하는 지속가능 디자인 어워드, '서울디자인어워드 2025' 콘퍼런스 & 시상식이 오는 10월 24일 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린다. 온라인 사전 등록을 통해 전 세계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글로벌 디자인 리더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올해 6회차를 맞은 '서울디자인어워드'는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디자인어워드로 74개국에서 941개 프로젝트가 접수되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누적 접수 국가는 98개국, 출품작은 출범 첫해 대비 12.5배 성장했으며, 심사위원단 역시 21개국 32명으로 확대되어 명실상부한 세계적 디자인 어워드다. 특히 올해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디자인 솔루션’을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 디자인 국제 콘퍼런스 ▲톱10 최종 결정전 ▲글로벌 심사위원 라이브 심사 및 시민 온/오프라인 투표 ▲시상식으로 구성되며, 전 세계 디자이너·시민·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디자인의 사회적 역할과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온라인 사전 등록기간은 9월 4일 ~ 10월 23일로 서울디자인어워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