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보건소, 러브버그 특별 방제 실시

질병 안 옮기고 생태계 돕는 익충이나 시민 불편 해소 위해 집중 소독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명시 보건소는 주택가, 공원 등지에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가 출현하자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중 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는 시민들의 불편감을 해소하기 위해 광명시 전역을 10개 구역으로 나누어 구역 전담 소독 대행업체가 러브버그가 발생 지역을 대상으로 분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하천변 또는 공원 등에는 특장차를 사용해 소독하는 등 러브버그 방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러브버그는 혐오스러운 외형과 짝을 지어 비행하는 특성 탓에 해충으로 오인받지만 생태계에 도움을 주는 익충이며 생태계 교란 생물에 해당하지 않는다.

 

러브버그의 애벌레는 나무와 낙엽을 분해해 토양에 영양분을 전달하며 환경을 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성충은 나비나 벌처럼 꽃 수분을 돕고, 생존 기간은 성체가 된 뒤 3~5일 정도로 짧은 편이다. 대량 발생 이후 대략 1~2주 후면 자연 소멸하는 현상을 보인다.

 

가정에서 러브버그를 대처하는 방안은 실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충망을 설치하고 가정용 살충제나 진공청소기 활용하거나 창문, 유리 등에 붙어있을 경우 분무기로 물을 뿌려 퇴치하면 된다. 야외에서는 몸에 달라붙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가급적 밝은색 옷보다 어두운색 옷 입기를 권장한다.

 

이현숙 광명시 보건소장은 “1~2주 후면 개체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기 때문에 가정 내 대처 방안을 활용하여 조금만 기다려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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