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박용우 기자) 경기도교육연구원은 11월 5일 대강당에서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평가관리센터’개소식을 가졌다. 이는 교육부의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2023.6.21.)'과 '2028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대학입시제도 확정안(2023.12.27.)'을 통해, 고교학점제와 성취평가제의 공정하고 내실있는 운영 체계를 갖추기 위해 발표된 정책으로, 올해는 시범운영에 해당한다.
올해 시범운영하는‘경기평가관리센터’는 △성취평가 질 관리를 위한 3단계 점검 모니터링 시행, △경기도 학교 대상 성취평가 컨설팅 운영, △미래형 학생평가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을 수행하게 되며, 국가평가관리센터가 공식 출범하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이에 대해 김진숙 경기도교육연구원장은 “학교교육의 본질은 교육과정이고, 평가는 그 핵심이라 할 수 있으므로, 2022개정 교육과정의 순차적 도입과 확대개편된 성취평가제가 교육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연구원의 사업들과 연계하여 전문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평가관리센터’는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위탁 시범운영하는 기관으로서, 올해 12월까지 학생의 학습과정, 발달상황의 평가에 대한 정보를 경기도 특성에 맞게 분석하고 개별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학생평가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운영하며, 국가평가관리센터(한국교육과정평가원)와의 협력을 통해 각 과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