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겨울철 수두 예방 및 확산 방지 당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시흥시는 겨울철 수두 환자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감염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실천을 당부했다.

 

수두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호흡기 감염병으로, 환자의 침방울 등 호흡기 분비물로 인한 공기 전파나 수포성 피부병변의 직접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특히 겨울철 유행 시기(11월~1월) 동안 환자 발생이 지속될 수 있어, 환자 발생률이 높은 미취학 아동, 저학년 초등학생 등은 감염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수두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침 예절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발진 등 수두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감염 환자는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아 전염력이 없어졌다는 의사 판단이 있을 때까지,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등원ㆍ등교하지 않도록 권고된다.

 

수두 예방접종은 생후 12~15개월에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예방접종은 감염병 발병률을 낮추고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가벼워 합병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입소, 입학 전 아이의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해 빠진 접종이 있으면 반드시 완료하는 것이 단체생활로 인한 감염병의 확산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방효설 시흥시 보건소장은 “수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면역력이 없는 사람들에 대한 예방접종과 감염된 환자의 격리(등원ㆍ등교 중지)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단체활동을 하는 학교와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감염이 자녀의 부모를 통해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할 가능성이 큰 만큼 사전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수원시의회 김미경 의원, ‘발암물질 놀이터’ 문제에 아이들을 위한 신속 행정 당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수원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 김미경 의원은 26일 환경국(환경정책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어린이놀이터 바닥재에서 유해물질 검출된 사항과 관련해 담당부서의 신속한 조치를 주문했다. 김미경 의원은 지난 7월, 어린이놀이터 합성고무바닥재에서 발암물질로 알려진 PAHs(다핵방향족탄화수소) 등이 검출되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됐다면서, 이후 8월에 수원시가 발표한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검사’ 결과에 관해 질의했다. 김 의원은 “수원시에서 놀이터 합성고무바닥재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상인 57개소 모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면서 “시에서는 관내 놀이터가 안전하다는 보도자료까지 대대적으로 배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지난 9월 경기도교육청에서 진행한 유해성 검사 결과, 대부분 샘플에서 발암물질인 PAHs 등이 검출됐다고 나왔는데, 그렇다면 둘 중 하나의 검사 결과가 잘못된 것이 아닌가?”라며 부서를 질책했다. 담당부서에서는 수원시 검사의 경우 표층만을 대상으로 진행하여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으나, 어린이놀이터 바닥재는 부식, 파손,


문화예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