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안 모은 동전 20만원,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환경관리원들의 따뜻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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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1.08 1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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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020 = 기자)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의 환경관리원 6명이 지난 7일, 가로환경 정비 중 길에서 주운 동전과 지폐로 5년 동안 모은 20만 원을 송죽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김경기 환경관리원 반장은 “이른 새벽, 환경정비를 하며 길에 떨어진 동전을 볼 때마다 버려지지 않고 좋은 일에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주워 모았다”며, “우리 모두의 작은 노력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일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선정 송죽동장은 “환경관리원분들의 이웃 나눔의 마음과 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동전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을 돕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송죽동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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