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최치효 강북구의회 의원(미아동, 송중동, 번3동)은 지난 1월 1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제280회 임시회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강북구의 여러 현안을 질의하는 등 2025년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최 의원은 도시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집행부에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대단지 초화원 조성사업, ▲관내 버스승차대 추위가림막 설치, ▲전선 지중화 사업, ▲도로 열선 설치 및 유지관리, ▲금연구역 지정 및 관리, ▲국가 암 검진사업, ▲국가예방접종사업, ▲자살예방사업 등 구민과 밀접한 사업들에 관해 질의하고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최치효 의원은 1월 22일 열린 제280회 제2차 본회의에서 ‘행정동 명칭 변경’을 주제로 자유발언을 했다. 현재 번1, 2, 3동과 수유1, 2, 3동과 같이 단순 숫자 나열식 행정동 명칭은 지역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로컬브랜딩 시대’에도 맞지 않아서 강북구 발전을 위해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개성 있는 명칭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최 의원은 과거 2019년과 2022년에도 구정질문으로 해당 사안을 집행부에 검토를 요청했지만 여러 행정절차와 예산이 수반된다는 이유 등으로 추진되지 않았다.
최치효 의원은 “지역 개성이 담긴 행정동 명칭으로의 변경은 강북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람이 모여들고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고, 주민의 지역 정체성과 소속감을 확립시키고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행정동 명칭 변경에 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연구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