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도 OK! 서울시,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교육 2배로 늘린다

빅데이터 분석과정 2월부터 11개월간, 450여 명 모집, 이해~중급과정까지 14회 운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는 최근 취업깡패 자격으로 불리는 빅데이터 분석 전문 능력을 비전공 일반 시민들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암동 소재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에서 시민 450여 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 전문과정'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빅데이터 분석 전문과정은 숙명여대 빅데이터혁신융합사업단과 함께 운영하는데 늘어나는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여 교육 횟수와 대상자를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렸고, 교육과정도 이해 및 중급 과정을 추가하여 총14회에 걸쳐 진행된다.

 

세부 교육과정은 ▲(초급)Python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과정 ▲(초급)R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과정 ▲(중급)Python 기반 실무데이터 처리 및 분석 과정 ▲(이해)빅데이터와 AI 이해 및 활용 과정으로, 서울시 민관융합데이터 등 빅데이터캠퍼스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320여 개의 비공개 데이터를 활용한 수준별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초급 및 이해 과정”은 데이터 분석 경험이 없는 일반시민, 비전공자 및 중장년을 대상으로 빅데이터의 이해 및 분석기초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었으며, “중급 과정”은 기본교육 이수자나 전공자,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 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내용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특히, 숙명여대 빅데이터혁신융합사업단과의 협력을 통해 대학에서의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개발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참고로 2024년 빅데이터 분석 전문과정은 6~12월까지 7개월간 2개 초급과정 7회차 교육을 실시하여 일반시민 총 182명이 참여했고, 이중 일부 교육생은 전문자격증 취득과정에 도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교육 참여자는 20대 37%, 30대 27%, 40대 22%, 50대이상 14%로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게 분포되는데 일부 교육 이수자는 빅데이터캠퍼스 공모전에 도전하여 데이터로 세상을 바꾸는 도시 문제 해결에 일조하기도 했다.

 

시민 누구나 교육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첫 교육인 '(초급)Python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과정'의 1차 접수는 2월 5일부터 13일 14시까지 진행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빅데이터캠퍼스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며 추첨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결과는 개별 통보되며 빅데이터캠퍼스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서울시가 보유한 시민의 삶과 밀접한 공공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문 데이터 분석 기법을 배워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분석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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