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시흥시는 식품접객업소의 신규 및 지위승계 영업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생분해 남은 음식 포장 비닐백’을 배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음식문화 개선과 환경 보호를 위한 정책 일환으로 추진된다. 시는 약 8만 장의 비닐백(가로 240mmㆍ세로 490mm)을 제작해 배부하며, 이를 통해 위생적인 외식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환경오염 저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비닐백은 시흥시청 위생과를 방문하는 신규 및 지위 승계 영업자에게 1인당 100매씩(1묶음) 제공되며 비닐백은 소진 시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최민석 시흥시 위생과장은 “남은 음식을 포장할 수 있는 친환경 비닐백을 제공함으로써 음식문화를 개선하고, 올바른 외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영업주와 소비자가 함께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배부 사업이 환경 보호와 시민 편의를 동시에 고려한 시흥시의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