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동구는 강동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하는 신혼부부라면 누구나 소중한 순간을 기념할 수 있도록 3월부터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청사 1층 민원행정과에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들이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특별한 디자인의 거울을 비치했다. 신고를 마친 부부들은 거울 앞에서 ‘거울셀카(거울 속 스스로를 촬영)’를 남기며 소중한 순간을 아름답게 기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혼인신고 접수를 한 부부에게는 접수증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봉투를 제공하고, 혼인신고가 처리되면 혼인관계증명서를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는 링크를 처리 완료 문자와 함께 발송한다.
정진수 민원행정과장은 “혼인신고는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부부가 이 특별한 순간을 더욱 의미 있게 기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