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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로컬푸드(주), 육군 31사단 예비군 도시락 납품업체 선정

지역 농산물로 만든 건강도시락, 예비군 훈련장에 공급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순천시는 시 출자 기관인 순천로컬푸드(주)가 육군 31사단 예비군 도시락 납품업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순천로컬푸드(주) ‘여미락 도시락’은 신선한 지역 농산물과 전남산 한돈·한우만을 사용하여 만든 건강 도시락으로, 지난해에 이어 ‘2025년 예비군훈련 도시락 제조 납품 사업’에서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으로 순천로컬푸드는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함께 장병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납품업체 심사는 △MZ세대 입맛을 반영한 메뉴 △음식의 맛과 품질 △도시락 용기의 보온성 △취식 편의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으며, 31사단 관계자와 급양관‧조리병 등이 참여한 품평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순천로컬푸드(주)의 여미락 도시락 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순천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유통망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미락 도시락은 전국 시·군·구 로컬푸드 최초로 HACCP 인증을 획득했으며, △순천시 노인 통합돌봄 건강 식사 △취약계층 반찬 배달 △초·중·고 돌봄 도시락 등 다양한 사회적 지원 사업에도 공급되고 있다.

 

또한, 믿을 수 있는 식재료 사용, 연령별 맞춤형 식단 구성, 친환경 다회용기 도입 등을 통해 시민들의 신뢰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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