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안양시 만안구청, 안양만안경찰서와 12일 오전 10시 만안구청 구청장실에서 시민의 건강∙안전∙행복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만안구보건소장, 만안구청장, 안양만안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시민의 건강, 범죄예방 및 안전관리를 도모하여 관·경의 상호 발전 계기를 마련하고, 나아가 행복한 만안구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그 첫 발걸음으로 만안구보건소는 ▲건강서포터즈 모집 및 발대식 ▲건강서포터즈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빙 강좌 ▲건강사각지대 발굴 및 비만관리프로젝트 도전 GO-GO-GO 연계 등 폭넓은 사업을 추진한다.
만안구청은 관내 14개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취약계층 지원을 보다 꼼꼼히 챙기고, 경찰과 협력하여 행려자와 고질·악성 민원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또한 안양만안경찰서는 ▲알코올, 정신질환, 가정폭력 등 반복되는 지역사회 문제해결 지원 ▲치매어르신 실종 예방사업 추진 ▲교통질서 확립과 고령 운전자 사고예방 교육 등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보건소·구청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영자 소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으며, 유한호 구청장은 “누구나 살고 싶은 만안구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성규 만안경찰서장은“처벌과 단속 위주의 경찰행정보다는 시민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