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임신부 위한 '출산 준비 교실' 운영

임신부 30명 대상, 13일부터 27일까지 3회 진행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과천시는 올해 임신부를 위한 ‘출산 준비 교실’을 3회에 걸쳐 총 90명 규모로 진행한다.

 

1회차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출산 준비 교실은 신생아 돌보기, 모유 수유, 건강한 출산을 위한 분만법 등을 주제로 전문 강사가 강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출산을 앞둔 임신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번 교육에는 사전 접수한 임신부 30명이 참여했다.

 

13일 진행된 1회차 첫날 교육에서는 ‘신생아 돌보기’를 주제한 내용을 다뤘다. 신생아의 특징과 다양한 증상, 수면 연습, 우는 아기 달래기, 신생아 목욕법 등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후 교육에서는 모유 수유 방법과 출산 시 유용한 분만법을 다룰 예정이다.

 

출산 준비 교실은 지난해 참여자의 97%가 만족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이러한 관심을 반영하듯 이번 교육도 조기에 마감이 됐다. 오는 7월 진행되는 2회차 교육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과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임신부들이 출산과 육아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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