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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수 전남도의원, 상습침수구역 현장 방문 및 주민 간담회 개최

장마철마다 반복되는 침수... 조속한 제방 정비 절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명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나주2)은 지난 4월 14일, 나주시 동강면 진천리에 위치한 지방하천 삼포강 제방 미정비 구간을 직접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삼포강은 나주시 동강면과 영암군 시종면 사이를 흐르는 지방하천으로, 시종면 측 제방은 지난 2018년에 정비가 완료됐으나, 나주시 동강면 측 제방은 현재까지 정비가 이뤄지지 않아 매년 여름철마다 반복되는 침수 피해로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

 

특히, 집중호우와 장마철이 되면 인근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시급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최순철 전라남도 하천관리팀장, 나선희 동강면장, 박원기 전 나주농민회장을 비롯한 다수의 주민들이 참석해, 침수 피해의 심각성과 제방 정비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 박원기 씨는 “장마철이면 농경지가 또 잠기지 않을까 걱정돼, 하루하루를 불안한 마음으로 보내며 농사를 짓고 있다”고 안타까운 현실을 전했다.

 

이에 최순철 팀장은 “올해 안으로 삼포강 제방 정비사업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5년 상반기 중에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상습 침수 피해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최명수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제방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자연재난로부터 안전한 전남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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