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21일 연천 지역 공유학교 실행연구회를 대상으로‘2025 연천 에이드 공유학교 실행연구회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공유학교 실행연구회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각 영역별 프로그램 연구·개발 및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유학교는 연천 지역의 교육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활용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학교 밖 학습 플랫폼이다.
올해 실행연구회는 거점활동공간 특화모델 개발을 주제로 △노벨 공유학교 실행연구회(창의교육), △에이드(AIDed) 에듀테크 공유학교 실행연구회(에듀테크), △웰(WELL)빙 공유학교 실행연구회(생활체육) 등 총 세 개의 연구회가 선정되어 활동할 예정이다.
각 연구회는 ▲군남중학교 메이커스페이스실을 활용한 발명교육 프로그램, ▲연천초등학교의 에듀테크 상시 학습실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학습 프로그램, ▲초성초등학교의 클라이밍 및 생활체육실을 활용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을 기획·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연천교육지원청은 공유학교 프로그램 모델 개발, 교육자원 발굴, 대상별 설문조사(FGI), 실천 사례 공유 등 다양한 공통 연구 활동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워크숍에서는 프로그램 중간보고 및 향후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연구회 운영비 집행 기준 및 정산 안내 등 실무적 내용을 중심으로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은 “공유학교 실행연구회가 학교 간 교육 자원을 함께 나누고,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지역의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