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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여중 학생들, 의회에서 직접‘의장’ 되어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보성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8일 ‘마을연계 직업 체험의 날’을 맞아

보성군의회를 방문해 지방의회의 역할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먼저 의장실을 찾아 김경열 의장의 인사말씀과 함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김 의장은 “여러분이 오늘 의회에서 직접 경험한 것들이 앞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민주주의가 우리 생활 속에서 어떻게 실현되는지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본회의장에서는 의회사무과 관계자의 안내로 보성군의회 의원들 소개와 지방의회가 하는 일, 위원 및 직원들의 역할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모의 임시회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직접 의장과 발의 의원을 선출해 ‘수요 핫푸드 데이 운영안’이라는 안건을 상정하고 토론하여 의결하는 과정을 거치며 실제 의정활동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여기서‘수요 핫푸드 데이 운영안’은 수요일 마다 SNS에 유행하는 음식을 급식으로 체험해보자는 제안이다.

 

 

이번 체험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보성군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방의정과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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