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진주에서 활동한 호주 선교사’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경상국립대학교 진주학연구센터, 제12차 진주학연구 콜로키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 진주학연구센터는 12월 3일 오후 4시 인문대학 아카데미홀(101동 239호)에서 조헌국 전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초청하여 ‘진주에서 활동한 호주 선교사’라는 주제로 진주학연구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조헌국 전 교육장은 2019년에 저술한 《호주 선교사 커를과 그의 동료들》이라는 책을 중심으로 호주 선교사 활동과 진주기독교 발전에 관해 심도 있게 조명할 예정이다.

 

먼저 진주의 기독교 전래의 첫 뿌리인 호주 선교사들의 활동을 분석해 초기 진주의 교회사를 살핀다.

 

이어 1905년 호주 의료선교사 커를 부부가 진주교회를 설립하고 광림학교를 개교하고 배돈병원을 개원한 역사적 흐름을 짚는다.

 

아울러 호주 선교사들의 도움으로 세워진 진주 지역 교회들의 역사와 조직 과정을 정리하고, 커를 선교사와 스콜스 선교사 등 호주 선교사들의 활동과 업적을 소개할 예정이다.

 

진주교회는 1905년 커를 선교사가 처음으로 세워 올해 설립 120주년을 맞이한다.

 

진주교회는 백정, 평민, 양반까지 함께 예배해 계층 간 벽을 허물어 형평운동과도 연관되고 1919년 3·1 운동 때는 교회 종소리가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된 진주 근대사의 역사적인 장소로 꼽힌다.

 

호주 선교사들은 교육 사업도 진행하여 1906년 광림학교와 시원여학교 등의 소학교를 설립했다.

 

이 학교는 1939년 조선총독부에 의해 폐교될 때까지 진주의 모든 학생이 평등하게 근대식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선교사들은 진료소를 운영하며 의료 활동을 펼치다 1913년에 배돈병원을 설립하여 진주가 경남의 의료선진 중심지로 나아가는 데 기여했다.

 

이처럼 진주 근대화에 이바지한 호주 선교사들의 활동과 의의를 조헌국 전 교육장이 이번 제12차 콜로키움에서 심도 있게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콜로키움은 호주 선교사의 활동을 통해 진주의 지역사와 기독교사가 교차하는 복합적인 역사를 이해하고, 지역사 연구의 외연을 확장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진주학연구센터는 2023년 설립 이후 진주를 중심으로 한 지역 인문학 연구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센터는 다양한 분야의 진주학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면서 매년 콜로키움 4회와 학술대회 2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진주문화연구소와 공동으로 《진주문화를 찾아서》를 발간하고 있다.

 

특히 2025년 상반기 제9차와 제10차 콜로키움에서는 ‘진주의 사찰과 인물’(경상국립대학교 손병욱 명예교수)과 ‘진주와 함께 성장하다-국립진주박물관의 어제와 오늘’(국립진주박물관 허문행 학예연구사)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제11차 콜로키움이 ‘식민지시기 진주의 일본인-이시이 코교(石井高曉)와 시미즈 사타로(淸水佐太郞)를 중심으로’(국사편찬위원회 강호광 사료조사위원)를 주제로 진행했고, ‘경남도청 이전 백주년’을 주제로 제6회 정기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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