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혼인․출생 증가세 2026년에도 지속

1월 출생아수 1,525명, 전년동월 대비 17.4% 증가, 6년 만에 최고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상남도는 2026년 1월 경남의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 증가율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며 2024년부터 이어진 저출생 반등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① 1월 출생아 수 17.4%, 혼인 건수 18.8% 증가, 전국 증가율 큰 폭으로 상회

 

국가데이터처의 ‘2026년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2026년 1월 기준 경남의 출생아 수는 1,525명으로 전년동월(1,299명) 대비 17.4%(226명)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11.7%)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전국 17개 시·도 중 세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특히 1월 기준으로는 2020년 1월(1,633명) 이후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월 혼인 건수 또한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6년 1월 혼인 건수는 1,278건으로 전년동월(1,076건) 대비 18.8%(202건) 증가해 전국 평균 증가율(12.4%)을 크게 웃돌았다. 1월 기준으로 2018년 1월(1,478건) 이후 8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경남의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는 2024년 반등 이후 2025년에도 각각 5.7%, 4.7%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2025년 혼인 건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며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합계출산율 또한 2년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② 2월 인구이동 전년동월 대비 6.1% 줄어... 19~29세 순유출 30.4% 급감

 

국가데이터처의 ‘2026년 2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2026년 2월 기준 경남 순유출 규모는 3,454명으로 전년동월(-3,679명) 대비 6.1%(225명) 감소했다. 순이동률 또한 –1.4%로 전년동월(-1.5%) 대비 0.1% 개선됐다.

 

연령별로 보면 19~29세는 대학 진학과 취업 시기에 접어들며 -2,177명이 순유출됐으나, 전년동월(-3,129명) 대비 30.4%(952명) 감소했다. 50대 이상에서는 꾸준한 순유입 흐름이 지속되며 경남의 전체적인 순유출 규모 감소세를 견인하고 있다.

 

올해 2월까지 누적 순유출 규모는 4,059명으로 2021년(-3,179명) 이후 5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에코붐 세대가 혼인·출산 적령기에 대거 진입하면서 출생과 혼인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이 일시적 반등에 그치지 않도록 현장 의견을 반영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정책 간 연계성과 지속성을 강화해 체감도 높은 인구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인구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나가기 위해 올해 처음 ‘경상남도 인구정책 도민참여단(45명)’을 구성해 현장 중심의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며, ‘경상남도 인구전략연구센터’를 오는 31일 개소해 정책 성과분석 및 연구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민관이 함께하는 범사회협의체 출범 또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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