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재난안전산업진흥시설 지정받아 국가 거점 도약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지진연구방재센터 재난안전산업진흥시설 지정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상남도는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내 지진방재연구센터(이하 ‘지진방재센터’라 한다)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진 안전산업 분야의 특화된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로 공식 지정됐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4월 행안부 공모 재난안전산업진흥시설 조성 사업에 선정됐다. 24년부터 26년까지 3년간 국비 70억, 지방비 70억 총 140억을 투입해 내진성능시험, 인증을 포함한 기술사업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지진안전 분야에 특화된 진흥시설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행안부 재난안전산업진흥시설 조성 사업은 재난안전산업의 효율을 높이고 재난안전 분야 사업자를 유치하거나 육성하기 위한 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남 지진, 전북 침수, 충남 화재, 부산 급경사지․산사태 특화 총 4곳이 선정돼 조성 중이다.

 

경상남도 지진 특화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은 국내 최대 수준의 진동대 시험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지진방재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국제 표준 시험이 가능한 시험 장비 9종을 구축하고, 국내 최초 지진안전 제품․기술에 대한 인증제도 시행으로 대내외 신뢰성 확보, 도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기술․제품 사업화 등 지진안전산업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기반을 구축한다.

 

한편, 지진 특화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지정으로 국내에서 국제 수준의 공신력 있는 시험․인증을 받을 수 있어 기업 부담을 절감하고, 진흥시설과 연계한 연구개발(R&D) 활성화로 기업의 신속한 제품․기술개발, 검증이 가능하게 돼 판로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환길 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진흥시설 지정을 통해 지진안전 기술의 발전과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경남이 국내 지진안전산업 산업 육성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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