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GNU원예축산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 원팀 프로젝트 ‘대상’

“농고생·농대생이 함께 현장 문제를 주도적으로 분석하고 해결책 제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GNU원예축산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단장 양한술 축산과학부 교수)은 11월 21일 대전 유성구 마을커뮤니티 꿈샘에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주관한 ‘원팀(One-Team) 프로젝트’ 최종 발표회에서 대상(농정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사업은 전국 농업계 고등학교와 농업 관련 대학생이 팀을 이뤄 지역·현장 중심의 영농창업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을 수상한 ‘몽글몽글’ 팀은 경상국립대학교 원예과학부 학생들과 경남자영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됐다.

 

팀은 손기호 원예과학부 교수의 지도를 받아 ‘수직농장 수익 향상을 위한 신규 작물 탐색’이라는 주제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팀은 기존 수직농장 재배 품목의 한계를 분석하고, 생산성과 수익성이 높은 대체 작물을 탐색하는 데 집중해 실질적인 농가 적용 가능성까지 제시했다.

 

학생들은 약 4개월간(7~11월) 경상국립대학교 식물공장에서 ▲시장성 분석 ▲환경 제어(LED 보광, 저면관수, 비료 처리) 기반 생육 실험 ▲작물별 생산성 비교 ▲경제성 검토 등 체계적인 연구 과정을 거쳤다. 8종의 작물(상추 3종, 약용작물 2종, 대체작물 3종)을 실험 재배한 결과, 바질, 진청로메인, 선풍플러스 3종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바질은 기존 작물 대비 약 2배 이상의 수익성을 입증했다.

 

실제 농장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과 현장 적용 가능성이 우수하다는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 선정에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손기호 교수는 “농고생과 농대생이 함께 현장 문제를 주도적으로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한 점이 큰 자산이 됐다.”라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농업 분야에서 창업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양한술 GNU원예축산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장은 “원예·축산 분야의 실습 중심 교육이 이와 같은 성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영농창업 특성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경상국립대학교가 추진하는 영농창업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향후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현장 연계 교육 활성화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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