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적극행정 협업 분야 우수사례 5건 선정

민·관·학 협력으로 행정 효율성과 현장 대응력 높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상남도는 2일 ‘2025년 적극행정 협업 분야 우수사례’ 5건을 최종 선정했다.

 

경남도는 기관 간 칸막이를 해소해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행정서비스의 도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부서 간 협업 우수사례를 선정‧공유하고 있으며, 올해는 부서 추천을 통해 접수된 13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전문가 서면심사와 ‘도민참여플랫폼’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우수사례를 결정했다.

 

최우수상은 건축과의 ‘재해·재난 대응의 새로운 힘! 경상남도 희망드림봉사단’이 차지했다. 희망드림봉사단은 건축·전기·소방·기계설비 등 전 분야의 민간 전문가가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민·관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3월 산청·하동 산불과 7월 집중호우 당시 피해주택 긴급 점검 등 실질적인 현장 대응을 수행했으며, 민간 전문인력 기반 재난대응 체계를 전국 최초로 구축한 사례로서 모범적 협업 모델로 인정받았다. 경상남도건축사회, 대한건축학회, 한국건축가협회,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소방시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등 다양한 민·관 단체가 참여했다.

 

우수상은 여성가족과의 ‘결혼이민자 통·번역지원단, 케이-링크(K-Link) 경남 출범’이 수상했다.

 

여성가족과는 결혼이민자의 일자리 창출과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청, 경상남도 가족센터, 경상국립대학병원, 경남개발공사 등과 협력해 원스톱 통·번역 서비스 체계 ‘케이링크(K-Link) 경남’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의료·안전·교육 등 여러 공공 분야의 통번역 업무를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다른 우수상은 대학협력과의 ‘경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지산학연 협력 성과 전국 최다 선정’이 수상했다.

 

경남도는 19개 대학과 산업체, 혁신기관과 협력해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인재양성 모델을 구축했으며, 그 결과 대학 특성화가 정착되고 지역·대학의 혁신 성과가 가시화됐다. 창원대-엘지전자 공동연구센터 구축(엘지전자 547억 원 투자), 산학연협력 엑스포 전국 최다 수상(15건) 등 다양한 성과도 이뤘다.

 

경남도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직원에게 시상금과 인사가점 등 우대조치를 부여해 공직 내부의 협업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며, 이번 수상 사례는 카드뉴스 등 다양한 홍보자료로 제작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재철 경상남도 행정과장은 “행정서비스가 복잡·다양해짐에 따라 기관 간의 유기적 협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기관 간 칸막이를 넘어 도민이 체감하는 효과 중심의 협업 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협업 우수사례 발굴을 지속 확대하고, 인사 우대 등 제도적 지원을 통해 협업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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