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2026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5곳 선정

청년 체류에서 정착까지… 지역 활력 이끄는 청년거점 확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청년의 지역 정착과 지속가능한 지역 활력 기반 조성을 위해‘2026년 전북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대상 단체 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전북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의 지역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체류 프로그램, 지역활동, 창업·일자리 연계를 통합 지원하는 전북형 청년정책이다. 도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25개 청년단체를 지원해 지역 기반 청년 활동을 확대해 왔다.

 

올해 공모에는 총 16개 팀이 신청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사업 추진역량, 지역 연계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대상 단체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청년마을에 대한 재지원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운영 경험을 쌓은 청년단체가 사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단체에는 개소당 1억 원씩 총 5억 원이 지원되며, 문화·농업·관광·공동체 활동 등 지역 특성과 청년 역량을 결합한 다양한 청년 정착 실험이 추진된다.

 

선정된 단체는 ▲익산 익산청년연대(재지원) ▲익산 전북청년스마트팜연구회 ▲남원 52헤르츠 고래들 ▲남원 즐거운기획자들 ▲무주 무주그린 등 5곳이다.

 

익산 익산청년연대는 재지원 단체로 춘포 근대문화유산과 청년공간을 기반으로 체류·생활·일 경험을 결합한 청년 정착 모델을 운영하며 지역화폐와 생활 실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순환형 활동을 추진한다.

 

익산 전북청년스마트팜연구회는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청년들이 농촌 생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농업·교육·생활을 연계한 실험형 모델을 통해 청년 농촌 정착 기반을 마련한다.

 

남원 52헤르츠 고래들은 청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주거·관계·일자리를 연계한 정착 실험을 추진하고 지역 문화와 로컬 콘텐츠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참여 확대와 청년마을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남원 즐거운기획자들은 인월 중군성을 거점으로 문화예술 창작과 제작 활동을 중심으로 한 문화제작촌을 운영하며 청년 레지던시와 음악·콘텐츠 창작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 콘텐츠 확산을 추진한다.

 

무주 무주그린은 유휴 산업공간을 활용한 복합문화 거점을 중심으로 체류형 청년마을을 조성하고 로컬 상품 개발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과 소비를 연계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윤정 전북자치도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이 지역에서 살아보고 관계를 형성하며 정착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정책”이라며 “청년이 머무는 지역이 곧 성장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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