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여성 권익·성평등 확산 나서

여성친화기업 확대·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으로 지역 성평등 기반 강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6일 제118회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전북여성가족재단,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와 함께 여성친화기업 제논전장㈜를 방문해 여성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성평등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방상윤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 허명숙 전북여성가족재단 원장, 김성훈 농협은행 전북본부장이 참석해 여성 근로자들에게 장미꽃과 빵을 전달하며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빵’은 생존권과 노동권을, ‘꽃’은 참정권과 존엄을 상징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기업 내 성평등 인식을 높이며 건강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은성 제논전장 대표는 성평등 경영선언문을 낭독하며 성평등 가치 확산과 지속가능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제논전장㈜은 자동차 발전기 제어 및 정류장치 관련 전자회로를 개발·생산하는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31개국 43개 기업과 거래하는 지역 강소기업이다.

 

전체 직원 32명 가운데 24명이 여성으로, 2017년부터 ‘여성친화일촌기업’으로 지정되는 등 여성친화적 근무환경과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도에서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한 근로환경 조성 등을 위해 여성친화일촌기업에 여성인턴 지원, 근로환경 개선, 기업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보장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데서 유래했으며, 1977년 유엔이 공식 기념일로 지정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방상윤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더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양성평등 인식을 개선하고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여성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명숙 전북여성가족재단 원장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지역은 결국 모두가 살기 좋은 지역”이라며 “여성친화기업 확산과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지역소멸 대응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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