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는 신대방삼거리역 일대를 주거·일자리·여가가 어우러진 ‘직·주·락 생활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한 '신대방삼거리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산후조리원과 통합교육지원센터 등 공공서비스를 확충하고, 보행 중심 환경을 강화해 시민의 일상 편의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3월 25일 발표한 ‘역세권 직·주·락 활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기존의 이동 중심 역세권을 생활 중심 거점으로 재편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용도지역 상향(제2·3종 일반주거지역 → 준주거·근린상업지역)을 통해 주거와 업무·상업시설이 결합된 복합개발을 유도하고, 지역 중심 기능과 활력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과 상도로 일대(동작구 대방동 393-66 일대)로, 가산·대림, 사당·이수 등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다. 다만 노후 저층 주거지와 열악한 보행환경이 혼재되어 있어, 역세권 기능 강화와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서울시는 2023년 2월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2025년 12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현재 정비계획 결정고시를 앞두고 있다. 정비계획이 확정되면 통합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여 2036년까지 약 792세대 규모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공공서비스 및 생활편의 기능 확충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공공기여를 통해 공공산후조리원과 통합교육지원센터를 조성하여 저출산 대응은 물론 아동·청소년 돌봄 및 교육 수요에 대응하는 공공서비스 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공개공지와 휴게쉼터를 확충하고, 신대방삼거리역 5번 출구를 이설하는 한편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보행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주거지 정비와 함께 지역 내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서남권의 자족기능을 강화하는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복합개발을 통한 중심지 기능 강화로 지역 활력을 높이고,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4월 9일 오후 신대방삼거리역 일대를 직접 방문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신대방삼거리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 지원하겠다”며 “서울시와 자치구 국장을 공정촉진책임관으로 지정해 사업 전반을 꼼꼼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이 체감하는 역세권 개발은 주거와 일자리, 문화가 어우러진 생활권 조성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안정적인 주거환경과 활력 있는 지역 생활권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