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는 대표 캐릭터 ‘매돌이’를 활용해 다양한 상품을 제작·판매할 수 있는 관내 기업 최대 3곳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저작재산권 일부를 민간에 조건부로 개방하는 ‘매돌이 캐릭터 저작재산권 개방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신청 자격은 광양시에 고정 오프라인 사업장을 보유하고, 관련 업종을 1년 이상 지속해 온 사업자에 한한다. 신청 상품은 최소 3종 이상이어야 하며, 사업자등록증 상 업태와 종목이 해당 상품과 일치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이며, 서류는 시청 3층 홍보소통실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위원회 심사로 진행된다. 1차에서는 서류 구비 및 자격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2차에서는 사업 기획성·운영역량·상품시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최대 3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상표권을 제외한 ‘매돌이’ 캐릭터 저작재산권 일부 사용을 허가받아 1년간 문구·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8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2025 꿈의 무용단 ‘화순’의 두 번째 정기 공연 '가가고고의 공룡나라 모험'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꿈의 무용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고 화순군,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협력하는 무용 예술교육 지원사업이다. 올해 4월부터 약 7개월간 총 25회의 수업을 진행했으며, 이번 공연을 끝으로 2025년 꿈의 무용단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정기 공연은 화순의 문화자원인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에서 영감을 얻어 ‘공룡’을 주제로 단원들의 상상력을 예술적으로 풀어냈다. 꿈의 무용단 화순의 캐릭터인 ‘가가’와 ‘고고’가 춤으로 떠나는 모험 이야기를 중심으로 ▲1장'들어가다 – 과거로!'▲2장'함께하다 – 그들과'▲3장'스며들다 – 우리, 함께'▲4장'나아가다 – 미래로!' 공연 프로그램을 구성,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한편, 이날 공연장 로비에는 단원들의 활동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이 마련됐다. 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순군은 화순군열린도서관이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군민종합문화센터 2층 대강당에서 “미니 동물원”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니 동물원”은 우리 지역에서 쉽게 만나기 힘든 포유류, 파충류, 조류 등 30여 종의 소동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형 전시 행사다. 해설사의 동물 설명,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도 생생한 교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작년에 독서의 달 프로그램으로 미니 동물원을 운영한 결과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지역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동물들과 교감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는 지난 11월 10일 국립목포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송하철)과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 인프라와 전문 역량을 연계하여 지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인력양성 체계 구축을 도모하기 위한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라남도 RISE 사업 운영 협력 ▲전문 인력 양성 노하우 공유 ▲교육 과정 및 커리큘럼 연계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실증 협력 ▲연구장비·시설을 활용한 공동실험 및 분석 지원 ▲연구 성과의 지식재산권 확보 및 기술이전·사업화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미생물실증지원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학연관 협력을 지속 확대해 전라남도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갈 방침이다. 특히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 실증으로 지역 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립목포대학교 RISE사업단은 향후 전남 바이오·의약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순군은 지난 11월 8일 화순읍 내평리 길쌈마루 일원에서 개최된 ‘내평리 길쌈노래 전승 공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내평리 길쌈놀이 보존회원 및 지역 주민, 관광객 등 150여 명과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임지락 전라남도의회 의원, 류종옥․조명순·김지숙 화순군의회 의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공연은 화순군 향토무형유산 제64호로 지정된 ‘내평리 길쌈노래’를 주민들이 직접 재현하며, 전승의 의미를 되살렸다. 주민들은 직접 재배한 무명 밭에서 베를 짜고 길쌈노래를 부르는 전통 시연을 선보였으며, 내평리의 옛 모습을 담고 있는 사진 전시와 함께 능주·춘양·도암면 등의 초청 공연이 이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민이 주체가 되어 무형유산을 계승하고, 화순군 관내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내평리 길쌈노래는 어머님들의 애환과 정서가 깃든 소중한 무형유산”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주도하는 내평리 길쌈노래를 비롯해, 화순군의 소중한 전통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화순군은 12일 군민이 필요로 하는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안내받고 연계할 수 있도록 읍‧면 통합지원창구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0.17. ~10.26. 열린 '2025 화순고인돌가을꽃축제 동안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군민들에게 사업을 알리고, 통합돌봄사업를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은 질병이나 노쇠, 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등이 자신이 거주하는 집이나,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의료기관, 보건소, 읍면, 돌봄 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이 협력해 퇴원 환자 지원, 방문 의료, 주거 환경개선, 돌봄서비스 연계 등을 통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읍‧면 통합지원창구를 통해 돌봄 상담 및 신청 창구를 일원화하고, 개인별 욕구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여 보다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봉섭 가족정책실장은 “읍‧면 통합지원창구 운영을 통해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한 곳에서 쉽고 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순천1)이 지난 11월 11일 열린 여순사건지원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순사건의 시실 왜곡된 인식 확산과 청소년 세대의 역사 인식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도 차원의 체계적인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과 교육청과의 연계 교육 확대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영균 의원은 “여순사건은 가해자·피해자 간의 갈등뿐 아니라 후손 세대 간의 사회적 대립까지 초래할 수 있는 민감한 사안”이라며 “사실 왜곡에 대한 모니터링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길용 여순사건지원단장은 “현재는 개별적으로 왜곡 사례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시스템은 갖추지 못한 상황”이라면서 “향후 진상조사보고서가 발간되면 정부의 공식 입장을 바탕으로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영균 의원은 청소년 역사교육을 언급하면서 “요즘 청소년 세대가 여순사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며 “진상조사와 별개로 미래세대 교육에 대한 방향성을 설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제주 4·3사건처럼 재단 설립과 안정적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며 “특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1월 6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전남도 순천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중학교까지 확대된 ‘제한적 공동학구제’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제한적 공동학구제는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의 작은학교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ㆍ읍 지역 학생이 주소지 변경 없이 면 지역 학교로 전ㆍ입학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전남도교육청은 2015년부터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행중인 가운데 순천교육지원청은 올해부터 중학교까지로 확대 적용했다. 박현숙 의원은 “순천교육지원청이 올해 처음으로 중학교 제한적 공동학구제가 시행하고 있는데 학생 배정 과정에서 일부 혼란과 학부모 민원이 발생했다”며 “제도의 취지를 살리려면 학부모 체감도와 현장 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학 거리와 안전 문제, 도심 외곽 지역 학생의 이동 불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학교 간 학생 편중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세밀한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전남도 순천교육지원청 허동균 교육장은 “운영 과정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11월 10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전남도 영광ㆍ완도ㆍ진도ㆍ신안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중학교 필수교과 담당 교원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중학교 필수교과는 국어ㆍ영어ㆍ수학ㆍ사회ㆍ과학ㆍ기술가정ㆍ정보ㆍ체육 8개 과목이며 선택 교과를 포함하면 11과목이 개설돼야 한다. 최정훈 의원은 “섬이 많은 완도ㆍ진도ㆍ신안 지역의 일부 중학교에는 교원 7명만 배치돼 있다”며 “필수교과 교원도 부족한데 선택 과목은 사실상 운영이 어렵고 정상적인 교육과정 편성이 불가능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1명의 교원이 2~3 학교를 오가며 겸임 수업을 하는 구조는 학생 학습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도서ㆍ벽지 학생들이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겸임 수업 현황을 파악하고 전담교사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남도 신안교육지원청 박은아 교육장은 “필수교과는 인근 학교 간 1개 권역 범위에서 겸임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선택 과목은 교원 1명이 2~3 학교까지 겸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인020 = 기자) 수원시 영통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월 11일, 영통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꿈 더하기 장학금’ 협력사업 협약식을 열고, 저소득 가구 자녀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장학금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에는 영통3동 행정복지센터, (사)한국후견사회복지협회, 영통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참여했다. 세 기관은 관내 저소득 가구 자녀의 생활 안정 지원과 후견이 필요한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제도적·정서적 지원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사)한국후견사회복지협회는 장학금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홍보 및 참여 확대를 위한 캠페인 추진과 대상자와의 정서교류 활동을, 영통3동 행정복지센터는 수혜 대상자 선정 및 관리 등 행정 지원을 맡는다. 이명환 영통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마음을 모아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더 많은 이웃이 이 뜻깊은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으며, 이강여 영통3동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학생들에게는 꿈을 이어갈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도립대학교 라이즈(RISE)사업단이 지역민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일반인 심폐소생술 심화과정’을 실시하며, 생명존중과 안전문화 확산의 중심에 섰다. 이번 교육은 충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의 일환으로 충남도립대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지역주민과 재학생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직접 배우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응급 대응 절차를 숙달했다. 또한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위급한 순간 타인의 생명을 지키는 시민의식과 윤리적 책임감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유대준 라이즈사업단장은 “심폐소생술은 누구나 배워야 하는 생명보호 기술이자, 지역사회의 안전문화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충남도립대는 앞으로도 지역민이 주체가 되는 안전교육과 생명존중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가 지역군부대의 민방공경보 요청방법을 개선하여 위급상황시 신속한 경보를 전파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민방공경보 전파체계 개선’ 사업을 완료해 지역군부대인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의 경보요청 시 경보 전달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수방사가 직통전화로 서울시에 경보를 요청하면 서울시 민방위경보통제소(통제소)에서 요청내용을 확인하고 수동으로 경보를 발령했지만, 개선된 시스템에서는 경보요청, 확인, 발령까지 모두 자동화된다. 수방사에서 경보요청 정보(종류, 시각, 지역, 사유)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해당내용이 통제소 상황조장 콘솔에 자동으로 표시되는 동시에 영상회의가 연결되어 상황을 공유하고, 상황조장이 승인버튼을 누르면 즉시 경보가 발령된다. 평균 1~3분 소요되던 대응시간이 20초 내외로 크게 단축되는 것이다. 민방공경보 신호는 상황(경계, 공습, 핵, 화생방, 해제)에 따라 사이렌음과 음성방송으로 표출되며, 경보전달 후에는 위급재난문자가 발송되어 위급상황시 시민이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안내한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시스템 시험운영 및 안정화 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는 올해로 열 돌을 맞은 공공자전거 ‘따릉이’ 회원수(누적)가 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지난해 이용건수는 4,385만여 건으로, 10년 전(11만 3천건)에 비해 400배가 늘었다. 지난 10년간 누적 이용 건수는 2억 5,000만여 건인데 서울시민 1명당 25번을 탄 셈이다. 10년간 따릉이 이용 패턴을 분석해보면 평일은 출퇴근 시간대가 절반가량이었고, 주말에는 오후 시간대가 40% 정도로 이동과 레저의 목적을 균형있게 달성하고 있다는 평가다. 서울시민 일상 속 든든한 발로 자리잡은 ‘따릉이’가 정식 운영을 시작한지 10년이 흘렀다. 지난 10년간 따릉이와 대여소 숫자는 대폭 늘었고 자전거 프레임 개선, 체인가드 도입 등으로 차체도 안전하게 개선했다. 민간점포와 협업해 정비체계도 확대하는 등 고장‧파손 상황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캐나다 공공자전거 빅시(BIXI)에서 착안한 ‘따릉이’는 2015년 10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 후 현재 서울시내 2,800여 개 대여소에서 4만 5천여 대가 운행 중이다. 올해 9월 기준 누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 시민의 임신과 출생 문화를 담은 '아가 마중'을 11월 14일부터 서울생활사박물관 4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가 마중'은 서울생활사박물관이 올해 6월 발간한 서울 생활사 조사연구 보고서『서울 시민의 임신 및 출생 문화』의 내용을 바탕으로 광복 이후 현재까지 서울 사람들의 임신 및 출생 문화의 변화를 다양한 실물 자료와 체험 콘텐츠 등을 통해 소개하는 전시이다. 전시의 제목인 '아가 마중'은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거장인 故 박완서 작가의 그림책『아가 마중』에서 따온 것이다. 박완서 작가의 마지막 작품이기도 한『아가 마중』은 엄마와 아빠, 할머니까지 온 가족이 새 생명을 기다리는 동안 각자의 위치에서 마음을 쏟는 과정을 따스한 시각으로 풀어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하게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사연구의 결과와 역사적 흐름을 소개하는 것도 소홀히 하지 않으려 했지만 그림책 『아가 마중』의 따뜻한 감성과 메시지를 관람객들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 전시 구성부터 설명 문구, 체험 요소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노력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는 11월 8일 14시 노들섬 내 노들라운지에서 ‘사람을 잇는 자연_노들(숲과 물이 알려준 노들이야기)’ 이라는 주제로 어린이와 함께하는 생태교실을 개최했다. 서울시 미래공간담당관 인스타그램을 통해 10월 15일부터 22일까지 선착순으로 선정한 15가족이 참여했다. 맹꽁이를 비롯한 도심 속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주제로, 아이들이 직접 생태를 체험하고 도시와 자연의 공존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함께 숨 쉬는 노들섬’을 목표로 맹꽁이를 포함한 여러 동식물이 살고 있는 동측 숲의 생태환경 보전과 회복 방안을 시민, 행정이 함께 모색해 왔으며 그러한 과정의 일환으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노들섬 생태교실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생태교실을 통해 계절별 다양한 생물과 생태를 주제로, 생물 다양성의 가치를 알리고 도시와 자연의 공존에 대한 이해, 지속 가능한 생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함이다. 생태교실은 동측 숲 탐방, 탐구작품 만들고 발표하기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했으며 마지막으로 어린이들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