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시흥기업 맞춤지원 제도 연구회’가 10일 제4차 연구모임을 열고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박소영·이상훈 의원과 시흥시 관계자, 시흥산업진흥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기업 지원사업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지원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예산 배분 구조를 분석해 재원의 효율적 활용과 지역 경제변화에 대응할 방안을 모색했다. 박소영 의원은 “시흥은 제조업 기반이 강한 만큼 AI와 제조업을 연결하는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단발성이 아닌 단계별·연속적 지원체계와 서류 간소화가 병행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상훈 의원은 “국가 산업이 4차·5차 산업으로 전환하는데도 시흥은 여전히 제조업에 예산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AI 등 첨단산업 전환을 촉구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다만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장비·인프라 확충이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소상공인 지원 논의에서는 실질적 체감 효과를 높이기 위한 직접 수혜형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9월 15일 오후 2시 30분 군남초등학교에서 ‘제3권역 거점형 늘봄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늘봄센터 개소는‘연천 AIDed[에이드]’ 맞춤형 교육의 일환으로,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돌봄을 실현하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 관계자들과 군남초, 연천왕산초, 화진초 등 제3권역 소속 학교의 교장, 교직원, 학부모 대표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개회 및 내빈소개 ▲사업안내 ▲교육장 인사말 ▲군남초 교장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내빈들이 참여하는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 촬영을 통해 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새롭게 조성된 늘봄센터의 시설을 둘러보고, ‘보드게임'을 주제로 한 늘봄교실 프로그램을 직접 참관하며 학생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현판 제막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제3권역 거점형 늘봄센터는 군남초등학교 내에 공간을 마련하고, 인근 연천왕산초등학교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9월 15일 오후 연천교육지원청 별관 1층 배움실에서 관내 특수교사, 통합학급 교사, 특수교육 지원인력을 대상으로 '특수교육 현장의 정서 지도 실천 전략'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문제행동 예방 및 감소를 지원하고, 교원과 특수교육 지원인력의 행동지원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다인 ABA 행동지원센터 박인환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 감정과 감정조절 ▲ 특수교육대상자와 감정 ▲ 감정 분화 교수법 ▲ 감정 조절 전략 교수법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교사와 지원인력이 학생의 정서·행동을 더 깊이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뉴스인020 = 기자)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의 중심부 예스러운 화성행궁 바로 앞에 조화롭게 자리를 잡은 현대적인 건물은 바로 수원시립미술관이다. 수원화성과 행궁동 여행자들에게 역사와 전통의 재미뿐만 아니라 현대적 미술의 즐거움까지 더해주는 수원시 최초의 공공 미술관이다. 수원시립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10년간 미술과 전시 분야의 불모지 같던 수원에서 더 많은 시민들이 더 다양한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길을 닦은 수원시립미술관의 발자취와 미래 비전을 확인해 본다. ◇수원을 캔버스로 공공 미술 ‘스케치’ 수원시립미술관은 지난 2015년 10월 8일 문을 열었다. 당시 현대산업개발이 기부채납해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이라는 이름으로 첫발을 뗀 수원시 최초의 공공 미술관이다. 지난 2022년 수원시의회에서 미술관 명칭을 변경하는 조례안을 통과시키면서 그해 말부터 ‘수원시립미술관’이라는 이름을 공식 사용하고 있다. 수원시립미술관은 개관 2년 만인 2017년 11월 100점 이상 자료와 학예사를 보유한 1종 미술관으로 등록됐다. 이후 행궁동에 위치한 본관 외에 만석전시관(송죽동), 수원시립북수원전시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보령시는 오는 10월 23일까지 개화예술공원 내 모산조형미술관에서 장성재 작가의 조각전 ‘Rafting래프팅: 흔적’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조각의 본질적 행위인 ‘깎고 다듬는 과정’을 탐구해 온 장성재 작가의 작업 세계를 조명한다. 작가는 돌에 특정한 서사를 부여하기보다, 조각 행위 자체에서 비롯되는 흔적과 그 조형적 결과에 주목하며 이를 작품으로 구현해왔다. 대표 연작 《래프팅(Rafting)》은 군 복무 시절 경험한 래프팅 훈련에서 영감을 받았다. 거센 물살에 휘말리며 버티고 균형을 잡는 순간이 조각가가 돌을 마주하며 손끝으로 남기는 반복적 행위와 겹쳐진다. 작가는 혹따기와 연마, 금빛 선각 작업을 통해 돌 위에 파도 같은 리듬과 패턴을 남기며, 이를 행위가 새긴 흔적으로 제시한다. 이번 전시는 보령의 주요 자원이자 모산조형미술관의 핵심 콘텐츠인 오석(烏石)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전통과 현재가 만나는 지점을 보여준다. 오석을 중심으로 전시가 구성되는 만큼, 지역성과 전통적 조형미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호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늘 11월 8일 17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2025 어텐션 라이브〉의 세 번째 공연 “Serendipity – 너드커넥션+밴드 히미츠”를 개최한다. 〈어텐션 라이브〉는 2021년부터 이어져 온 용인문화재단의 청년 지원 콘텐츠로, 매 공연 새로운 라인업과 실험적 시도를 통해 관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매진을 기록해왔다. 올해 세 번째 무대는 ‘뜻밖의 만남(Serendipity)’이라는 주제 아래, 개성 있는 두 밴드가 함께 특별한 음악적 교감을 선사한다. 밴드 너드커넥션(Nerd Connection)은 2018년 ‘EMERGENZA 세계밴드대회 KOREA’에서 우승해 독일 ‘Taubertal Festival 2018’ 무대에 오르며 한국 대표로 데뷔했다. “어지러운 세상, 따뜻한 음악”이라는 슬로건처럼, 어두운 정서를 따뜻한 감성으로 노래하며 이들만의 세계관을 구축해왔다. 팝적인 요소가 가미된 록 사운드와 서사적인 멜로디, 깊이 있는 가사로 팬들의 공감을 얻고 있으며, 두 번째 정규 앨범 [그래도 우리는]을 통해 한층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시흥시 거북섬동 주민자치회 지난 9월 13일 웨이브엠호텔 웨스트 2층 컨벤션홀에서 사흥시 최초로 원탁토론 형식으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마을의제를 논의하고 의견을 나누는 주민공론장 형식으로 기획됐다. 특히 주민자치회는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주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자치계획 수립 과정의 투명성과 주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현황 및 수립 경과보고 ▲자치계획 ▲주민 원탁토론을 진행했다. 토론 후에는 현장 투표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주민들의 의견도 반영하기 위해 지난 8월 30일부터 13일간 온오프라인 사전투표를 진행해 총 393명이 참여했다. 원탁토론을 위한 주민 패널에는 100여 명이 참여해 성원 기준인 150명을 크게 뛰어넘었다. 원희정 거북섬동 주민자치회장은 “많은 주민이 함께 고민하고 참여한 이번 총회가 거북섬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영 거북섬동장은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마을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시흥시 정왕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9월 13일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 2층 강당에서 ‘제6회 정왕2동 주민총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는 애초 송운공원에서 야외 개최를 계획했으나 비 예보로 장소를 실내로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총회에서는 ▲2025년 주민자치회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 및 성과 보고 ▲2026년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투표 ▲향후 자치활동 방향에 대한 공유 등이 이뤄졌다. 주민자치회는 총회에 앞서 더 많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10일까지 온오프라인 방식을 통한 사전투표를 했다. 특히 관내 학교와 상가에 직접 찾아가 사전투표 부스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결과, 1,517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행사 당일 현장투표에는 173명이 참여해 전체 투표 인원은 1,690명에 달했다. 주민투표 결과는 9개 사업의 우선순위 결정에 반영돼 내년도 주민자치회 사업계획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는 화분 만들기 체험부스, 퓨전국악과 난타·기타 공연 등이 마련돼 주민들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지난 9월 13일 거북섬 웨이브엠호텔에서 ‘2025 제2회 시화호청소년지속가능포럼’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청소년재단과 (사)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 안산시청소년재단,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이 협력해 진행했으며, 시흥ㆍ안산ㆍ화성의 청소년 100여 명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실천 과제를 직접 발굴하고 공유했다. 지난해 시화호 준공 30주년을 맞아 열린 제1회 포럼에서는 100명의 청소년이 모여 ‘시화호청소년환경선언문’을 채택하고 생물다양성 행진을 통해 환경 보전 의지를 다졌다. 올해 제2회 포럼은 이러한 성과를 이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대주제로 삼아 구체적인 실천 과제를 도출한 것이 특징이다. 포럼은 ▲청소년대표단 주제 발표 ▲소그룹 모둠 토론 ▲과제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개인 실천, 지역사회 노력, 정책 변화 등 세 가지 영역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실천 방안을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환경 보전 활동의 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보건소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15일 강남대에서 ‘자살 예방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대학생과 젊은 세대에게 ‘자살 예방 상담전화 109’를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센터는 강남대 교내 곳곳에 ‘24시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홍보 배너를 설치해 상담 전화의 필요성과 활용 방법을 안내하고, ‘109 키링 제작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 중증장애인 직업재활기관인 ‘양지바른보호작업장’이 운영하는 ‘생명사랑 커피차’도 캠페인에 참여해 무료 커피와 음료를 제공하며 생명 존중 메시지를 전달했다. 기흥구보건소와 센터는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키보드 덮개 만들기, 인생네컷 사진 촬영 캠페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해 사화 안전망을 강화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가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에서 조정 절차를 통해 합의에 도달한 비율이 올 상반기 94%에 이르는 등 전국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11일 개최된 ‘2025년 상반기 공정거래위원회-지방자치단체 간 성과 공유 간담회’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는 올 상반기 가맹점주와 본사간 분쟁조정 사건 61건을 접수, 59건을 처리했으며 그 중 45건을 성립시켜 약 94%의 성립률[(조정성립/(조정성립+불성립)×100]을 달성하며, 5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도는 2022년부터 연간 약 100건 이상의 사건을 처리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조정 역량을 입증했다. 그 결과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도 소재 가맹점주 및 본사들이 이전에는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소재한 서울까지 가서 분쟁조정을 받아야 했지만, 현재는 보다 가까운 도청에서 신속하고 빠르게 분쟁을 해결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도는 분쟁 당사자에 대한 법 위반 행위 판단 또는 제재보다는 ‘거래 관계 회복과 상생’에 중점을 두어, 상반기 기준 약 36일 만에(법정 처리기한 60일, 최장 90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뷰티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간 363만 달러 상당의 계약 추진 성과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 5월 13일 수원에서 열린 ‘아세안 뷰티 수출상담회’와 연계해, 당시 국내에서 만난 바이어를 다시 현지에서 만나 보다 심도 있는 수출상담을 진행함으로써 기업이 실질적인 수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도는 국내 수출상담회와 해외 수출상담회를 연계 지원하는 방식을 처음으로 도입, 단순 1회성 상담이 아닌 바이어와의 후속 미팅과 현지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그동안 중소기업들은 해외 현지에서 바이어를 처음 만날 경우 낮은 인지도와 신뢰 부족으로 성약률이 낮은 한계가 있었으나, 국내 상담회에서 사전 신뢰를 형성한 바이어와 현지에서 다시 만나 보다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성과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이번 상담회에는 국내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도내 기업 10개사가 참가했으며 베트남 및 태국 46개 현지 기업 바이어와 K-뷰티 제품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내년 9월 개막하는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이대형 독립 큐레이터(전시기획자)를 선임했다. ‘경기도자비엔날레(GCB, Gyeonggi Ceramics Biennale)’는 경기도에서 2년마다 열리는 국제 도자예술 축제로, 전 세계 70여 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자 분야 대표 행사다. 이번에 선임된 이대형 감독은 지난 20년간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중시하며 환경․공동체․기술․미래 등 다양한 영역으로 기획의 지평을 넓혀온 큐레이터(전시기획자)이자 아트디렉터(예술감독)이다. 감독은 ▲현대자동차 예술감독(2013~2019) ▲제57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2017)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현대미술 전시 프로젝트 ‘CONNECT, BTS’ 예술감독(2020)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의 우수 전속 작가 기획전 ‘Dialogue’ 예술감독(2022~현재) 등을 역임했다. 또한 2012년 포브스코리아가 뽑은 ‘파워 리더 30인’과 2016년 대만 관두 비엔날레 한국 대표 전시기획자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인정받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 강북구는 지난 3일과 10일, 지역 내 배달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라이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라이더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운행 습관 정착을 위한 것으로, 상반기 3회 교육을 포함해 올해 총 5회에 걸쳐 154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강의는 강북경찰서 교통안전계 소속 직원들이 맡았다. 교통법규와 실질적인 안전수칙, 사고 예방 요령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교육을 이수한 종사자에게 증빙서류 제출 시 10만원 이내의 안전물품 구입비를 지원하고, 앞으로도 플랫폼 노동자 등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 안전강화에 꾸준히 힘쓸 계획이다. 교육을 수료한 한 종사자는 “위험상황 대처법을 배우고 평소 궁금했던 안전수칙을 확인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빠른 배달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안전”이라며 “항상 안전운행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정부는 9월 15일 오후 2시 30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서울시 성북구 소재)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 기업 관계자, 민간 전문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인구변화와 글로벌 불확실성, 기술패권 경쟁 등 우리 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도전 앞에서 미래 핵심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인적자원의 효율적 활용, 투자확대와 더불어 규제합리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는 역대 정부마다 규제개혁을 추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해관계 충돌과 부처 간 칸막이, 개인정보‧노동‧환경 등 복잡하게 얽힌 ‘거미줄 규제’를 해소하지 못했다는 반성에서 출발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오랜 기간 묵혀져 있던 파급력 큰 ‘핵심규제’를 신속하고 과감하게 해결하고자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AI, 자율주행차, 로봇 등 신산업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국가 생존과 직결된다는 인식 아래, ‘미래 핵심산업 도약’을 주제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민간 전문가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