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기자) 수원시가 8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영유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인형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프로그램을 주관한다. 경기도교육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이번 인형극 프로그램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하는 ‘딩동극장’ ▲센터 내에서 진행하는 ‘반짝극장’ ▲가족 단위 관람이 가능한 ‘와글극장’ 등으로 구성된다. ‘딩동극장’은 2~5세 40명(3~5세) 규모로 총 61회, ‘반짝극장’은 회당 100명(1~3세) 규모로 총 3회 운영된다. ‘와글극장’은 미취학 영유아 가족 20가정을 대상으로 아이사랑놀이터 정자점, 권선휴점, 호매실점에서 각각 공연을 진행한다. 회당 약 50명 규모로 총 3회 운영된다. 수원시는 인형극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받는다. 와글극장은 7월 16일 오후 2시, 반짝극장은 7월 22일 오후 2시부터 수원시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접수·신청'‘행사신청접수’에서 신청해야 한다. 딩동극장은 8월 6일 오후 2시부터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어린이집지원'‘보육교직원 교육·행사’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뉴스인020 = 기자) 수원시가 대형 노후 가로수를 대상으로 8월까지 정밀 안전진단 한다. 수원시는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복(倒伏), 부러짐 등으로 인한 차량·보행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정밀 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진단 대상은 정조로 등 16개 노선에 있는 대형 노후 가로수 2000여 주다. 진단은 3차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수목의 신초(새로 난 가지) 생장 상태나 잎 생육 상황 등을 기반으로 예비 평가(a~e등급)를 해 정밀 진단이 필요한 가로수 200여 주를 선별한다. 이어 선별한 가로수를 대상으로 수간을 단층촬영하고, 천공 저항성을 측정해 내부 부후도(부패 정도)와 공동(空洞) 발생 여부 등을 진단한다. 마지막으로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생육 상태와 주변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위험 요인 관리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자료를 활용해 위험 가로수 생애주기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가로수 관리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진군은 최근 농촌진흥청 발표자료를 인용해, 중국 동남부 지역 예찰포 조사 결과 벼멸구 등 멸구류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이 이미 국내에 다수 유입된 것으로 예측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벼농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인 예찰과 예방적 방제 활동을 농업인들에게 당부했다. 실제 전남 서해안 지역과 일부 시군에서는 벼멸구가 확인됐으며, 강진군은 아직 벼멸구는 발견이 되고 있지 않지만 지역적으로 흰등멸구가 다수 관찰되고 있어 농업인들의 세심한 포장 예찰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남지역에 출현한 벼멸구는 6월 17일부터 24일 사이 중국에서 유입된 것으로 분석되며, 약 27~30일의 발육 기간을 고려할 때 7월 13일~15일 사이 성충이 집중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벼멸구의 세대 전환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있어, 방제 시기를 예년보다 앞당길 필요가 있다는 것이 농업기술센터의 설명이다. 벼멸구 방제는 포기당 약충 또는 성충이 2마리 이상 발견될 경우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약제는 반드시 등록된 것을 사용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진군은 지난 2일과 9일, 총2회에 걸쳐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학교 1~2학년생 143명(강진여중 1학년 61명, 강진중 2학년 82명)이 참여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사전에 학생들의 관심 분야를 조사해, 실제로 인기가 높은 7개 직업군을 선정해 준비했고, 체험한 직업군은 ▲간호사 ▲음악교육자 ▲심리상담가 ▲경찰 ▲학예연구사 ▲농업인 ▲파티시에&쇼콜라티에였다. 각 직업군에 대해 설명과 실습이 함께 진행돼 학생들은 자신이 어떤 직업에 관심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체험해 볼 수 있었다. 한 참여학생은 “어떤 직업을 선택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 체험을 통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알게 됐다”며 “앞으로 내가 원하는 직업을 갖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수진 군민행복과장은 “청소년 시기에 경험하는 다양한 진로 체험은 앞으로의 꿈을 정하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교들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지난 12일 강진아트홀은 여름특집 가족뮤지컬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공연 관람을 위해 방문한 650여 명의 가족 관람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3대가 함께 즐기는 강진 문화예술을 위해 강진군은 문화콘텐츠 핵심 키워드를 ‘아동’으로 집중했다.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으로 추진한 ‘신데렐라의 모래이야기’의 흥행에 이어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인어공주’ 상연 계획을 신속히 진행했다. 이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주말 나들이에 고민이던 육아 가정 관광객 수요와 맞물렸고강진아트홀 대공연장 전석 매진에 가까운 성과로 이어졌다. 이날 강진을 찾은 관광객들은 공연 이외에도 아트홀 1층에서 진행 중인 전시를 관람하고, 새롭게 마련된 실내정원과 포토부스에서 사진을 찍는 등 색다른 추억들을 쌓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무안에서 방문한 한 관람객은 “호남 지역은 자연 중심 즐길 거리가 많은 반면, 한여름과 한겨울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실내 공간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며 “도서관이나 문예회관에서 제공하는 문화프로그램이 육아가정에는 큰 도움이 되기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진군이 딸기 농업인들을 위해 지난 9일 야간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관내 딸기 예비 농민들과 청년 후계농 등 16명이 참여해 딸기 재배의 기초가 되는 이론과 현장에서 알아야 할 농업기술에 대해 경청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딸기 재배는 겨울과 봄의 생산 영농작업에 이어 여름철에는 모종키우기 작업이 이뤄져 일년내내 쉴틈이 없다. 특히 딸기 모종키우기는 고온기에 할 수밖에 없는 고된 작업이면서 다음해 농사를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모종키우기의 성패가 좌우되는 시기에 초보농민의 실패사례를 막기 위한 집중교육을 매년 실시해 왔다. 영농 작업이 끝나는 저녁시간을 이용해 이론적 기초를 다지고 심도있는 질의응답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강사에는 원예연구팀장으로 재직중인 최영준 박사가 나섰다. 최 팀장은 강의에서 딸기 수경재배의 기초가 되는 이론과 함께 당면한 모종키우기 중요 작업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다수의 질문에 응답하면서 선배농업인들의 경험과 타지역 우수사례에 대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진군이 전라남도와 일본 사가현 간 정책 교류의 핵심 현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일본 사가현 대표단은 최근 강진군 옴천면 엄지마을을 찾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현장을 시찰하고, 강진군이 추진 중인 체류형 인구유입 정책을 직접 체험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방문은 전라남도가 주최한 ‘전남도-사가현 간 인구정책 정보교류’의 하나로, 양 지역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농어촌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진군은 현장 교류의 중심지 역할을 맡아 마을 소개부터 프로그램 운영 방식, 청년 유입 정책인 푸소(FUSO)까지 전방위적으로 강진형 인구정책을 소개했다. 방문단은 엄지마을의 정주 환경과 공동체 교류 시스템, 그리고 2개월간 실제 거주하며 농촌생활을 체험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의 운영 사례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강진군이 실제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한 마을 중심의 실용적 프로그램과 정책들은 사가현 관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 인구정책 담당자 6명과 함께, 다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진군이 최근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벼 생육(출수기)이 평년보다 앞당겨질 우려가 있어 농업인들에게 이삭거름 적기 시용을 위한 조기 대응을 당부했다. 15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보통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나기 시작할 무렵에 효과를 보기 위한 웃거름으로 고품질 강진쌀 생산을 위해서는 이삭이 나오기 전 25~15일(어린이삭 길이가 0.15~3㎝ 가량 생길 때) 주는 것이 적당하다. 하지만 올해와 같은 폭염속 고온에서는 벼의 출수가 촉진되며, 이삭거름을 제때 주지 않으면 등숙률이 떨어지고,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적기에 시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평년의 강진군에서 새청무벼의 이삭거름 시용적기는 7월 23일~29일(이앙일 5월30일 예상출수 8월15일 기준)이지만, 올해는 폭염으로 약 2~3일 정도 앞당겨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찰벼 역시 평년의 출수기에서 2~3일정도 앞당겨야 하는데, 강진군 관내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품종들의 출수기는 평년 기준 보람찰벼 8월12일, 동진찰벼 8월13일, 백옥찰벼 8월20일이다. 이삭거름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시간의 깊이를 간직한 발효 음식 묵은지와 건강한 곡물 쌀귀리를 주제로 한 특별한 여름 축제가 오는 26일 강진군의 전통 한옥카페 수경당에서 열린다. ‘이제 맛있어질 TIME에 초대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수경당이 전액 자부담으로 기획하고 주식회사 삼이일심이 함께 주관해 추진하는 순수 민간 주도형 행사이다. 축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수경당과 그 뒤편 잔디 정원에서 펼쳐진다. 행사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강진의 대표 특산물인 묵은지와 쌀귀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체험 중심의 식문화 콘텐츠로 선보이는 자리다. 또한 ‘강진 반값여행’ 정책과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농촌 공동체의 상생 모델을 보여주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역 단체 및 민간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협력으로 더욱 의미를 더한다. 다함성교육공동체, 4차산업혁명활용 동아리, 동호랑, 정관장 강진점, 행복농장, 영암카페 세실, 박산마을, 강진군청년공동체연합회 등이 후원, 힘을 보탰다. 이번 축제는 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진군이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 옴천면 엄지마을과 작천면 금강까치내마을에서 ‘2025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1기’ 참가자들과 운영진이 함께한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운영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도시민이 일정 기간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와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유도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강진군은 프로그램에 참가한 도시민들이 2개월간 마을에 머물며 실제 농촌 생활을 체험하는 귀촌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정착 가능성을 직접 타진하고 실생활에 기반한 현실적인 정보를 얻는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강진에서의 농촌 체험은 단순한 체류가 아닌, 새로운 삶의 기반을 만들어가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과 지원정책을 꾸준히 마련해 귀농·귀촌의 성공을 돕겠다”고 밝혔다. 2기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낮 최고 35℃ 이상의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과수, 시설 원예작물 농가의 철저한 피해 예방 활동과 미세살수장치 등 재해예방시설 설치를 당부했다.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선 과수의 경우 ▲미세살수장치,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한 살수로 나무 주변 온도 낮추기 ▲차광망을 설치해 직사광선과 자외선 줄여주기 ▲산야초, 볏짚 등으로 과수원 피복해 토양 수분 증발 억제 ▲열매가 강한 직사광선을 받지 않도록 지나친 가지치기 자제 ▲열매가 많이 달린 가지는 늘어지지 않도록 끈으로 고정 등 주의가 필요하다. 시설 원예 작물은 ▲토양 적습 유지를 위한 관수 ▲시설 내 온도 상승 방지 위해 적극적인 환기 ▲차광망, 차광스크린 등으로 차광 ▲지붕창 환기팬과 미스트 분사회전식 냉각팬을 이용 하우스 내 온도 낮추기 등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6월부터 지속된 폭염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며 “또다시 폭염이 올 것을 대비해 농가에서는 재해예방시설 설치 등 농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과수와 시설작물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과수 생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 북동부권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2025년 북동부권 경기창업혁신공간 오픈그라운드’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오픈그라운드’는 민간기업·공공기관·스타트업 간 협력을 촉진해 창업생태계를 새롭게 일구고, 스타트업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오픈그라운드 운영 권역을 확대해 동부권·남서부권·북동부권·북서부권·서부권 등 5개 권역에서 실시한다. 이번 모집 대상은 구리·포천·남양주·가평 등 4개 지역에 본사, 지사, 연구소, 공장을 등록 또는 등록 예정인 설립 7년 이내의 기술창업기업이며, 총 50개사를 선발한다. 이 프로그램은 구리시에 위치한 북동부권 경기창업혁신공간에서 진행되며, 선발된 기업은 ▲1:1 맞춤형 멘토링 ▲기초·심화 역량강화 교육 ▲산업별 세미나 ▲IR 컨설팅 ▲투자 연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박양덕 벤처스타트업과장은 “북동부권 오픈그라운드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함으로써 창업 생태계의 혁신을 한층 더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는 오는 10월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열리는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전시될 정원작품 13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작가정원 7점과 생활정원(실외정원) 6점이다. 지난 6월 전국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86개 작품 중 서류심사, 발표평가, 공개검증을 거쳐 결정됐다. 생활정원 부문 중 실내정원 분야에서는 선정작이 없었다. 작가정원에는 ▲섶뜰 ▲널다, 걷다, 마르다 ▲전령의 뜰 ▲공생의 뜰 ▲균형의 시간, 잠시 머무는 여백 ▲마지막 뜰 ▲유영(遊泳) ; 머금고 흐르고 피어나는 생명의 흐름 등 7개 작품이 선정됐다. 생활정원(실외정원) 부문에는 ▲KOMOREBI : 스며든 자연 ▲살며시 그늘 아래 ▲초음(初音): 평택의 자연주파수 ▲노을담정(노을을 담은 정원) ▲시간을 걷는 정원 ▲남겨두는 마음 등 6개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모는 ‘평택의 뜰, 일상에서 정원을 만나다’라는 박람회 주제에 맞춰 평택의 자연환경을 감성적으로 표현하고 정원문화의 창의적 해석과 사회적 메시지 전달력까지 고려해 평가했다. 선정작들은 공간 구성,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4월 실시한 농업용수 수질조사 결과, 지하수와 하천수 모두 기준치 이내 ‘양호’한 상태로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하수 20개 지점, 하천수 32개 지점 등 도내 13개 시군 총 52개 지점을 대상으로 매년 4월, 7월, 10월 세 차례 수질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하수는 수소이온농도(pH), 질산성질소(NO₃-N) 등 14개 항목, 하천수는 총인(T-P), 총유기탄소(TOC) 등 16개 항목을 분석한다. 4월 조사결과 지하수는 평균 pH 6.9, 질산성질소(NO₃-N) 6.01mg/L로 나타났고, 하천수는 평균 pH 7.6, 총인(T-P) 0.08mg/L, 부유물질(SS) 4.13mg/L 등 모든 항목이 농업용수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축적된 수질 데이터는 안정적 농업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 및 농업인 교육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박중수 환경농업연구과장은 “기후변화가 지속됨에 따라 농업용수의 수질변동 모니터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구 파주영어마을)에서 러시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러시아 초·중·고교생 87명은 4개 기수로 나눠 각 2주간 캠프에 참가했으며, 파주캠퍼스에서 원어민 강사진의 체계적인 영어 수업을 받고, 쿠킹·과학실험 등 다양한 체험형 교육과정을 함께 이수했다. 수영, 농구, 배드민턴 등 스포츠 활동과 한국문화 이해를 위한 문화탐방 및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특히 파주캠퍼스에서 직접 기획·연출한 창작 영어뮤지컬 ‘Toy Store’와 ‘School for Monsters’는 참여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캠프는 러시아 학생들에게 언어 교육을 넘어 문화 체험과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