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이 11일 가평 관내 각급 학교에서 근무하는 행정실무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AI) 기반 실무 활용법’과 ‘허브티 블렌딩 체험’의 두 가지 과정으로 운영했다. 연수는 실질적인 업무 능력 향상을 통해 학교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첫 번째 과정인 ‘AI 기반 실무 활용법’에서는 AI에 대한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생성형 AI 도구인 챗GPT를 활용하여 공문서 및 가정통신문을 실제로 작성해보는 실습으로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과정인 ‘허브티 블렌딩 체험’에서는 참가자들이 차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 배우고, 다양한 허브차를 시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각자의 취향에 맞게 블렌딩 티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통해 심신의 안정과 치유를 도모하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했다.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 조순옥 행정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실무에 자연스럽게 접목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행정실무사분들이 스스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12일(토)에 한석봉체육관에서 개최한'2025 가평 대학입시박람회'가 관내 고등학생, 학부모, 교원 등의 많은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변화하는 대학입학전형에 대한 정확한 입시 정보와 맞춤형 진로설계를 동시에 지원하는 실질적인 행사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현장에는 서울·경기·강원권 40여 개 대학이 참여해 입학상담 및 다양한 학과체험,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1:1 입시 컨설팅은 사전 예약자 중심으로 진행되어, 경기도 대입진학리더교사들이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학생 개별 맞춤형 입시 전략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단순한 입시정보 제공을 넘어, 가평교육지원청이 추진 중인 교육정책을 한자리에서 홍보하는 교육정책 축제의 성격을 함께 지녔다. 행사장 내 가평교육지원청 부스에서는 ▲ 고교학점제 ▲ 학교밖교육 ▲ 국제바칼로레아(IB) ▲ 하이러닝(온라인 학습연계 프로그램) ▲ 인성교육 ▲ 공유학교 ▲ 학교폭력 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 등 가평 미래교육 정책들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7월 12일 여주 세종국악당에서 '2025 여주 고교학점제-진학한마당' 1부 행사로 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설명회 및 통합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자녀의 진로와 학업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원, 지역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여주지역 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여주시의회 시의원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상성 교육장은 환영사에서 “고교학점제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존중하고 스스로 설계하는 배움의 여정”이라며, “학부모님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그 중심에 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의 특강 ‘게임적 미래 세대와 게임적으로 대화하자’와 송내고 최인선 교사의 강연 ‘고교학점제와 진로·학업 설계’로 구성됐다. 두 강연을 통해 고교학점제의 철학과 실제 운영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10일과 11일 양일간 푸르메소셜팜과 여주 여백서원에서 여주·이천 지역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지역 연계 미학적 감성 함양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예술·인문학적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예술사학자 탁현규 교수와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전영애 교수가 참여해 동서양 인문예술 강연을 진행했다. 탁현규 교수는 조선 후기 대표 화가인 단원 김홍도, 혜원 신윤복, 겸재 정선의 삶과 작품을 통해 조선의 미의식과 인간 이해의 깊이를 조명하며, 예술을 통한 인문학적 통찰을 제시했다. 또한 지역에서 괴테마을을 조성한 전영애 교수는 괴테의 문학과 언어를 중심으로, 삶과 예술의 본질, 감성과 이성, 자연과 인간 존재 사이의 조율이라는 주제를 풀어내며 인문예술의 지평을 넓히는 통찰을 전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미술사나 문학 해설을 넘어 ▲ 인성교육과의 연계 ▲ 예술의 통합적 접근법 ▲ 지역과 연계한 예술교육의 장을 조성하며, 교원의 감성 회복과 교육 실천력 제고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여주여자중학교와 협력해 지난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목련관 2층 강당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Let’s Grow 버스킹 · 성장 부스’행사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함께 성장, Let’s Grow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자율성과 공동체성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예방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여주교육지원청은 여주여자중학교가 예술 활동과 공동체 활동을 접목해 문화예술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Let’s Grow 프로젝트’는 △학생 주도 관계 중심 생활교육(Let’s Talk) △감성을 키우는 예술교육(Let’s Art) △협력 중심 신체활동(Let’s Play)을 융합한 경기도형 학교폭력 예방 정책으로, 이번 행사에서도 그 취지가 고스란히 반영됐다. 행사 기간 동안 여주여자중학교에서는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 버스킹 공연: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준비한 노래, 춤, 밴드, 합창 공연이 무대에 올라 큰 호응을 얻었다. - 추억 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명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나주2)은 지난 7월 10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도민안전실 업무보고에서 여름철 수난사고와 기후 위기로 인한 자연 재난의 위험성에 대해 지적하며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특히, 이러한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서는 실효성 있는 안전 인프라 확충과 재난대응 체계의 실질적인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명수 도의원은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시 어린이와 청소년의 위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생존수영 교육이 가능한 전용 수영장을 함께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는 물놀이 취약지역에서 익사 사고를 예방하고 실질적인 생존 교육을 통해 도민의 안전 역량을 높이기 위함이다. 또한, 여름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수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지역에 대한 현장 순찰 강화와 위험 구간에 대한 안내표지판 설치를 확대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로 인해 반복되는 하천 범람 등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방하천 정비사업 예산확보의 시급성도 함께 언급했다. 아울러 지난 업무보고에서 논의됐던 통합위기관리센터에 대해 재차 언급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지난 7월 11일 관광체육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단순 축제를 넘어, 전남의 음식 관광산업 생태계로의 진화를 위한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박람회는 전시관, 경연대회, 페스티벌, 글로벌 이벤트 등 풍성한 콘텐츠로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러나 중요한 것은 행사가 끝난 뒤 전남 음식관광 생태계를 위해 성과를 남기느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K-푸드 레시피, 남도 대표 메뉴의 밀키트 상품화, 식자재 상설 마켓, 라이브커머스 등은 단순한 행사 콘텐츠를 넘어 전남의 실질적 산업기반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람객 방문 데이터와 해외 네트워크, 콘텐츠 자산, 레시피 및 브랜드 요소들이 전라남도의 공공 자산으로 귀속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성과관리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며, “만약 성과관리 시스템이 없다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어 꾸려진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일회성에 그쳐 사라질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조 의원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1)이 침체 위기에 놓인 지역 화훼산업 회복과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화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지난 7월 11일, 소관 상임위를 통과했다. 국내 화훼 재배 농가는 2013년 9,147호에서 2022년 7,134호로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재배면적 또한 6,430ha에서 4,229ha로 줄었다. 판매량과 판매액 역시 급감하는 등 화훼산업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개정안은 화훼 유통 기반시설 조성, 국내외 판로 개척, 화훼농가의 경영 안정 등에 대해 도가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했으며, 공공기관 및 공영 장례식장 등에 지역 화훼 사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권장하여 소비를 촉진하고자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김성일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꽃이 지역에서 소비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주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과천시는 7월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주암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공급촉진지구’ 신혼희망타운 C2블록 본청약을 앞두고 사전청약 당첨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주암지구는 수도권 주택 수급 안정을 위해 조성 중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지구다. 과천시는 2021년 11월 사전청약 이후 당첨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다양한 제안을 적극 검토해왔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해결된 현안과 향후 일정을 공유했다. 가장 큰 성과는 하수처리 문제 해결로 당초 2028년으로 예정됐던 본청약 일정을 3년 앞당긴 점이다. 이외에도 층간소음 자재 기준 강화, 안전 통학로 확보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다. 과천시는 주암지구의 조성 진행 상황과 본청약 일정을 설명하고, 과천도시공사는 과천~서울을 연계한 개발 계획과 광역교통망 구축 등 향후 비전을 소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당첨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주암지구 사전청약 당첨자는 반드시 본청약에 응해야 하며, 사전청약 당시의 자격을 유지하고 있어야 당첨이 확정된다. 본청약은 8월 8일 C2블록을 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대응 강화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GH 도시활성화본부 강성혁 본부장은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건설현장을 방문해 ‘폭염안전 5대 수칙’ 이행 실태를 점검했다. 폭염안전 5대 수칙은 △시원한 물 제공 △냉방장치 등 설치 △2시간마다 20분 휴식 △개인 보냉장구 지급 △환자・의심자 발생시 즉시 119 신고 등이다. 강 본부장은 이날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이어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또 현장 근로자들의 폭염 대응을 돕기 위해 넥밴드 선풍기, 쿨토시 등 보냉장구와 이온음료를 전달했다. 강성혁 본부장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야외 작업환경이 열악해짐에 따라 열사병 예방 등 근로자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시원한 휴식, 안전한 내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근로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고령자 교통사고에 대한 통합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전남 고령자 교통안전 협의체를 구성,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체계 구축에 나섰다. 전남 고령자 교통안전 협의체엔 전남도 안전정책과와 교통행정과, 전남도로관리사업소, 전남경찰청,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등이 참했다. 협의체는 ▲기관별 주요 교통안전 정책 공유 ▲고령자 맞춤형 교육 및 홍보 ▲사고다발 구간 교통시설 개선 ▲야간 보행자 안전용품 보급 ▲유관기관 합동 점검과 캠페인 추진 등 다양한 교통안전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전남지역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21년 255명에서 2024년 202명으로 감소 추세인 반면, 65세 이상 고령자 사망자 수는 2022년 111명에서 2024년 131명으로 오히려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참여 기관은 역할 분담과 협업 체계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고령자 대상 교육·홍보 강화 ▲사고 빈도 높은 시군 지역 중심 교통시설 개선 ▲계도·단속 병행 등 실질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2025년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국비 공모사업에서 4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2억 9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군별 맞춤형 컨설팅 노력이 결실을 봤다는 분석이다. 노인일자리 민간형 사업 유형 중 하나인 공동체사업단은 60세 이상 참여자가 상품의 생산, 판매,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구성·운영 중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도약 중인 공동체사업단을 대상으로 한 초기투자비 지원사업과 노인일자리를 활용해 취약계층에게 식사, 세탁 등 일상생활 서비스를 하는 인프라 지원사업으로 구성됐다. 3월부터 5월까지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접수한 공모사업 심사 결과, 전국에서 총 29개 기관(초기투자비 23·인프라 6)이 선정됐으며 전남에선 보성군·장성시니어클럽·나주시니어클럽·고흥시니어클럽, 4개 기관이 포함됐다. 보성군은 인프라 지원 분야에 선정돼 국비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어르신이 운영하는 ‘녹차골 청춘식당’을 조성하고,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등 지역공동체 중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국가기념일인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차별 없이 모두 하나 되는 포용사회를 만들어 한반도 평화통일의 밑거름이 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메시지를 통해 “용기 있는 선택을 통해 전남에서 새 삶을 일구고 있는 679명의 북한이탈주민께 깊은 존경과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북한이탈주민은 분단 80년의 현실을 몸소 극복한 분들로, 전남 곳곳에서 이웃과 정을 나누는 모습은, 남북이 다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살아있는 증거이자, 평화통일 시대를 앞당길 소중한 디딤돌”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새 정부는 평화를 최우선으로 내세우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고, 북한에 대화채널 복원을 제안했다”면서 “이러한 흐름이 계속돼 평화로운 한반도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평화통일의 씨앗인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지역 정착과 자립을 위해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취업·고용지원금, 탈북민 가정 청소년 학원비, 전남도 전입자 가전제품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영산강 하굿둑의 해수유통을 통해 하구 생태계 복원과 수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남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강진)은 지난 7월 1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2025년도 환경산림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영산강 하굿둑이 건설된 이후 강과 바다가 단절돼 하류 수질이 악화하고 어민들이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며 “환경부 주도의 타당성 조사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전남도가 직접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시범 개방 구간을 설정하는 등 실행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영산강 하굿둑 건설 이후 하류 수질이 농업용수 기준 COD 4등급, 총질소·총인 6등급 수준으로 악화하는 등 생태계와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차영수 의원은 낙동강 사례를 예로 들며 “낙동강은 지자체가 먼저 움직여 수문을 개방하여 하구 생태계가 복원됐다”며 “전남도 자체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시범 해수유통 구간을 지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구 생태복원은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수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자립청년 41%가 떠났다. 이제는 또래 간의 연결이나 지역사회 내 관계망 등, 공동체를 기반으로 청년들이 머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라남도의회 김정이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8)은 지난 7월 10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2025년도 여성가족정책관 소관 업무보고에서 “보호종료 청년에게 수당과 주거지만 제공한다고 자립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며 “지역에서 선·후배가 손을 잡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안에서 정착할 수 있어야 진짜 자립”이라고 강조했다. 전남여성가족재단의 2023년 정책연구에 따르면 도내 자립준비청년의 41%가 타 지역으로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말 기준 전남 지역 자립준비청년 1천100명 중 450여 명이 일자리를 찾아 전남을 떠난 것이다. 김정이 의원은 “2025년 기준 자립청년 유출 규모에 대한 공식 통계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지역을 떠나는 청년들이 존재한다”며 “정착이 정책 목표라면, 그들이 머물 이유부터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새로 도입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