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안심귀가 서비스, 현장 점검으로 개선

무료 안심 귀가 지원 서비스 운영… 안심이 앱에서 신청하거나 현장 신청도 가능

 

(뉴스인020 = 박용우 기자) 강동구는 지난 11일, 안심귀가스카우트 서비스 개선을 위해 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안심귀가스카우트는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 대원들이 주요 거점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신청자의 집까지 동행해 주는 귀가 지원 서비스로, 강동구에서 연중 운영 중인 사업이다.

 

이번 점검은 강동구가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실시한 것으로 2인 1조로 구성된 구청 담당 직원들이 총 3개 조로 직접 현장에 나가 스카우트 대원들의 복장 규정, 신분증 미착용 여부 등 미흡한 점은 바로 잡고 귀가 지원, 순찰, 홍보 활동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을 꼼꼼히 살폈다.

 

한 스카우트 대원에 따르면 “거리에 쓰러져 있던 여성 주취자를 경찰관의 요청으로 보호했던 일이 있었는데 위기 상황의 주민을 경찰관에게 안전하게 인계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더 열심히 순찰하며 누구나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귀갓길 조성에 일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미정 가족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으로 스카우트 대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운영을 개선하고, 더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홍보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본 서비스는 ‘안심이 앱’에서 회원 등록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주요 거점의 대기 장소에서 노란 조끼를 착용한 스카우트 대원에게 현장 신청할 수도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월요일은 자정 종료)며, 주요 거점인 지하철역 8개소(강동구청역, 천호역, 강동역, 둔촌동역, 명일역, 고덕역, 강일역) 및 버스정류장 2개소(천호공원, 신암중학교)에서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문화예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