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직원 대상 성희롱 예방 뮤지컬 교육 실시

강동구 공무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 뮤지컬 교육 운영

 

(뉴스인020 = 박용우 기자) 강동구는 지난 17일 강동구민회관에서 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 등 폭력 예방 뮤지컬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4년 제2회 직원정례회의를 위해 구청 및 동주민센터 직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직장내 성희롱에 대한 경각심과 무관용 원칙을 재강조하였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강의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직원 눈높이에 맞는 공감형 문화 콘텐츠로 기획되었다. 1부 성희롱 예방 퀴즈쇼에서는 사회자와 전문강사가 관객과 함께 퀴즈를 풀어보며 성희롱에 대한 개념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2부에서는 뮤지컬 ‘과장님, 그 날 일은 사소하지 않아요’을 공연해, 실제 성희롱 사례를 바탕으로 직장 상사와 부하직원, 동료직원 간의 갈등과 고충을 뮤지컬적인 요소를 넣어 다채롭게 재구성했다.

 

특히, 실제 강동구 직원이 성희롱 예방 뮤지컬의 극 중 신입사원으로 등장해 상황극의 체감도를 높였으며, 공연 마지막에는 피해자를 위한 지원제도와 신고방법 등을 안내해 직원들의 공감과 관심을 더욱 높였다.

 

신은옥 가족정책과장은 “기존 법정의무교육의 틀을 벗어나 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을 기획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조직 내 세대차와 인식차를 해소하고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가 형성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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