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 강북구가 운영하는 평생학습 교육기관 ‘동 평생학습센터’가 봄철을 맞아 3월부터 4월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들에게 실용적이고 유익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팝송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는 ‘불후의 명곡! 팝송 영어’ 강좌가 개설됐다. 이 과정은 3월 25일부터 4월 1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송천동)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유명 팝송을 듣고 따라 부르며 생활영어를 배우게 된다.
또한, 명리학을 통해 삶의 방향을 모색하는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명리학’ 강좌가 3월 28일부터 4월 25일까지 총 5회 동안 강북구평생학습관(번2동)에서 열린다. 이 과정에서는 명리학의 기초 이론을 배우고, 이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법을 익힐 수 있다.
창업을 준비하는 주민들을 위한 ‘창업 맛보기-온라인 쇼핑몰 시작하기’ 강좌도 마련됐다. 3월 29일부터 4월 26일까지 총 5회 진행되며, 강북구평생학습관(번2동)에서 온라인 쇼핑몰 구축과 운영에 대한 실무 교육이 이뤄진다.
아울러, 명화를 통해 미술과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이야기로 만나는 미술인문학’ 강좌가 4월 4일부터 4월 25일까지 총 4회 동안 삼각산동 자치회관에서 운영된다. 미술 작품 속 숨겨진 이야기를 통해 문화예술 감수성을 기를 수 있다.
경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돈이 보이는 가장 쉬운 경제이야기’ 강좌는 4월 7일부터 4월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서울청년센터 강북(수유2동)에서 진행된다. 경제 기초부터 투자 방법까지 알기 쉽게 설명해 누구나 경제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제공되며, 수업에 필요한 준비물은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신청은 3월 4일부터 선착순으로 받고 있으며, 강북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게시판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근거리 생활권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 평생학습센터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의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만남의 연결고리가 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