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특례시가 13일 동탄2신도시 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장단협의회와의 소통 간담회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및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입주자대표 회장단협의회는 간담회에서 ▲치동천 체육공원 벽시계 설치 ▲치동천 둘레길 보수 ▲공동주택 정문 회전교차로 설치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사항을 제기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동탄2신도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입주자대표들과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했다.
입주자대표 회장단협의회는 이번 소통간담회를 통해 동탄2신도시 공동주택 거주 비율이 약 86%에 달하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동탄2신도시는 시민이 주도하는 소통과 협력의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소통간담회를 통해 입주자대표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나은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소통간담회는 이번 3월을 시작으로 6월, 9월, 12월까지 분기별로 진행될 예정이며, 입주자대표들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동탄2신도시 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장단협의회(회장 김원호)는 동탄2신도시 내 공동주택 132개 단지 중 75개 단지가 가입한 협의회로, 아파트 입주민들의 권익 보호 및 원활한 소통을 도모하는 비영리 단체다.
또한, 다양한 공동체 활동과 입주민 권리 증진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