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과학관, ''연구 현장 생생한 이야기 들으며 과학자의 꿈 키워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길 기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과학기술 연구자들을 직접 만나 미래과학 기술에 대한 관심과 꿈을 키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립과학관은 오는 4월 12일부터 6월 28일까지 청소년 진로 설계를 위한 탐구 교육 프로그램인 ‘과학관에 찾아온 대학연구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과학관에 찾아온 대학연구실’은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서울시립과학관의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다. 청소년 스스로가 탐구 활동에 참여해 과학의 개념과 원리를 배우고, 연구 현장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7년간 서울대학교를 포함한 15개 기관, 24곳의 연구실이 참여했으며, 평균 4.83점(5점 만점)의 높은 체험 만족도로 참여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만족도 조사 결과, ‘과학의 새로운 분야에 대해 알게 되어 재미있었다’, ‘실제 연구원들과 만나 연구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함께 실험할 수 있어 좋았다’, ‘관련 학과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고, 연구직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 등 과학의 다채로운 연구 분야와 진로 탐색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이번 상반기 ‘과학관에 찾아온 대학연구실’은 ①생활 속 화학 ②의약학 ③모델생물 등 세 가지 분야의 탐구 수업 8종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빅데이터 AI 기반 스마트 화학물질 안전관리, ▴자연에 숨어있는 약을 찾다 ▴DNA 탐험대: 돌연변이 초파리의 세계로 등이 있다.

 

과학관에 찾아온 대학연구실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대학교 수준에서 진행 중인 연구주제를 학습하고 관련된 연구환경을 경험함으로써 과학자로의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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