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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국립곡성치유의숲과 함께 치매 쉼터 운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곡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립곡성치유의숲과 함께 치매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 24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6월 5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하며, 총 20회의 다양한 구성으로 이루어졌다.

 

치매 쉼터는 곡성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들은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립곡성치유의숲에서 진행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포함되며, 자연 속에서의 산책과 요가, 명상 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또한, 미술, 음악, 원예치료 등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추고 기억력 향상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여기에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인지능력 변화를 점검하며, 체계적인 관리와 맞춤형 돌봄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숲길 걷기를 하면 심신이 안정된다”라며, “매주 화요일, 목요일만 기다려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곡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 쉼터 외에도 다양한 치매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해 치매 환자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및 기타 문의 사항은 곡성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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