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남

화순군, 찾아가는 읍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한 정책 기반 마련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순군은 2025년에도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4일까지 ‘찾아가는 읍면 맞춤형복지팀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군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업무를 처리하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역할을 고려하여 우리 군 지역 복지사업 및 정부 합동 평가 안내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2025년 찾아가는 보건 복지상담 운영 △긴급복지 지원사업 안내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운영 및 복권 기금 사업 성과 관리 협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활성화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위기 대상자 조사 철저 등이다.

 

먼저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은 복지상담이 필요한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예방적 복지서비스 운영프로그램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사례관리 대상자 등 위기가정의 정확한 생활 실태 및 주변 상황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읍면 맞춤형 복지팀이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상담과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긴급복지 지원사업’은 실직, 질병, 가정폭력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가구를 위해 신속히 대응하는 생계ž의료ž주거 등의 지원사업으로 올해에는 생계지원금 인상 및 금융 재산 기준 완화로 서비스 지원이 강화된다.

 

아울러 생활 속 불편을 빠르게 해결하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운영하여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민관이 협력해 도배, 장판, 전기 수리 등 소규모 주거환경 개선을 신속하고 즉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복권기금’을 활용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도 함께 추진하여 보다 체계적인 성과관리로 도움의 손길이 제대로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 복지를 논의하고 실천하는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민관 협력의 중심축으로서, 주민 중심의 특화사업을 3월부터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위기가구 발굴 및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위기대상자 조사’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연 6회 운영함으로써, 단전·단수·건보료 체납 등 47종의 위기 징후가 포착된 가구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동행해서 조사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신속히 연계되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군민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를 실현을 위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며,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이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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